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vs 병무청 “입국 가능성 0%”…논란 심화

병무청이 가수 유승준의 출입국관리소 접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은 22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 쪽에서 말 한 것은 일체 논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앞서 다른 매체는 같은 날 유승준의 말을 빌려 “유승준이 법무부 산하 출입국 관리소에 연락을 취했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 하라는 말에 26일쯤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병무청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유승준은 스티브유의 이름을 가진 외국인이다. 법률적으로 유승준이 국내로 입국할 가능성은 0%다”라고 해명했다.

유승준은 지난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후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외국인 국적을 취득해 병역기피 의혹을 샀다. 이로인해 현재까지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