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사이버대는 비전선포식 및 13주년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준비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대학 정문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단합을 과시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는 비전선포식 및 13주년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준비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대학 정문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단합을 과시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비전선포식 및 13주년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준비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3일 오후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대학의 건학이념을 되새겨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과 대학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인 ‘DCU 비전 선포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대부분이 직장인인 점을 고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전국 및 해외 학생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HD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50대 실천과제 수립
    이 대학은 개교 13주년을 맞춰 다섯 개 중점분야에 50대 실천과제를 수립, 발표하고 제2건학에 나섰다. 우선 학생서비스, 특성화, 재정건전성 및 수입원 다변화, 글로벌네트워크, 교직원 역량 및 복지 등  다섯 개 중점분야에서 50대 실천과제를 수립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댓글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홍정희(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재학·미국 뉴저지)씨는 미국 현지 시각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화상대화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1부 비전선포식, 2부 개교기념식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식전행사에서는 2시간동안 비전선포식 기념 ‘힐링콘서트’, 희망원정대, DCU 장기하 브랜드송 뮤직비디오 등을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중에는 삼성라이온즈 국가대표 김상수 선수와 국민배우 이정길씨가 보낸 축하 영상 메시지가 포함이 돼 눈길을 끌었다.

  • ▲ 대구사이버대학교 비전선포식에서 탤런트 이정길씨가 축하영상을 보내와 참석자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학교 비전선포식에서 탤런트 이정길씨가 축하영상을 보내와 참석자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대구사이버대 제공

    이어진 비전선포식에서는 학생 설문 결과 등을 함께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패널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구사이버대의 역사 및 건학이념을 되짚어 보는 ‘대구사이버대의 태동과 발자국’, 재학생 설문 및 외부인사를 통해 본 ‘대구사이버대학교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패널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패널로는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 이영세 초대 및 2,3대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영철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前 대구사이버대 사무처장), 박형용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위원, 배만식 대구사이버대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나서 의견을 교환했다.

    2부에서는 개교13주년 개교기념식, 감사패 수여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정영수 총학생회장(상담심리학과 재학)은 “2022년을 향해 한 걸음의 발걸음을 오늘 새로이 출발한 것 같다”면서 “2022년 TOP5가 꼭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동행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한양 기획조정실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학생 설문조사, 학생인터뷰,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의 코너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우리대학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이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학생행복 실현을 위한 혁신전략 수립,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전 대학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대학의 미래상을 DCU Vision Project 2022 TOP5 ‘대구사이버대학교, 비상을 선언하다’라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대외에 선포했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나온 13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학생, 동문, 교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구사이버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