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문제 해결에 대한 과학적 기술을 접목해 실행방안을 모색한 ‘과학기술과정’이 17일 국제적 협력네트워크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폐막했다.

    이날 열린 과학기술과정은 대구경북 물포럼에서 첫 도입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물 문제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과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또 물 문제 해결에 대한 실행방안을 탐색·전파해 수요 기관과 국가에  필요한 사례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새롭게 개발·적용되고 있는 과학기술과 물 산업 서비스가 공급자와 수요자 간에 실질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이날 세션에서는 크게 물 관리 효율성, 상하수 시스템에서 자원 회수, 재해 관리,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생태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션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세계물포럼 CEO 혁신 토론회’는 세계적 물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 수에즈를 비롯, 글로벌기업인 코카콜라, 네슬레 CEO가 참석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물 분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한편 전 세계 물분야 도전과제의 발굴과 그 해결책을 탐색하고 우수 해결책에 대한 시상을 하는‘월드워터챌린지’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월드워터챌린지 대상은 ‘교외지역 물 물제 해결’ 분야에 대한 해결책(solution)을 제시한 콜롬비아의 리카르도 알바 (Ricaldo Alba) 로 결정됐다.

    리카르도씨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콜롬비아의 기후에 아이디어를 얻은 ‘음료수 페트병 소형빗물 집수장치’를 소개해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