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학부모,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
  • ▲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원어민 강사 수업장면.ⓒ계명대 제공
    ▲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원어민 강사 수업장면.ⓒ계명대 제공

    영어강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토익(TOEIC)과 토플(TOEFL)로 대표되던 영어강좌에 테솔(TESOL)이라는 바람이 불고 있는 것.
     테솔(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의 약자로 이 과정을 수료하면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계명대(총장 신일희) 국제사업센터는 지난 10일 테솔(TESOL) 전문대학원인 미국 SIT(School of International Training)와‘KMU-SIT Professional TESOL 공동 수료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테솔(TESOL) 수료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5월4일부터 시작되는 이 강좌는 8주 120시간 동안의 집중교육과정으로 수업시연(microteaching), 영어교수법(Teaching), 이해기능(듣기&읽기)[ Receptive Skills(Listening&Reading)], 표현기능(쓰기&말히기)[ Productive Skills(Writing&Speaking)], 언어와 학습(Learning and Language), 문법과 어휘(Grammar&Lexis)의 과목으로 짜여진다.

    이 강좌는 특히 영어 교사 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법 개발과 영어 실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대학생, 직장인, 학부모,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료 후에는 SIT와 계명대 총장 명의 수료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계명대와 테솔(TESOL) 공동수료 과정을 운영하기로 한 World Learning SIT Graduate Institute는 테솔(TESOL) 교육과정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전문교육기관으로 미국 버몬트주 브래틀버로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1964년에 설립하여 테솔(TESOL)대학원과 NGO대학원을 중심으로 5개 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에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KMU-SIT 테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입학정보 등을 알려준다. 문의는 국제사업센터 행정실(053-580-63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