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를 위해 경주문화엑스포가 전국을 무대로 발로 뛰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를 위해 경주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우선 지난달 2일 경주 하이코(HICO) 로비에 상설 홍보존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 달 15일에는 서울에서 열릴 동아국제마라톤까지 달려가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렸다. 이들은 이날 서울 뚝섬에서 잠실까지 마라톤을 직접 뛰며 한 사람에게라도 더 행사를 알리기 위해 함께 뛰었다.

    또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장에서는 메인 행사장을 빌려 ‘실크로드경주’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를 알렸다.

    지난달 28일에는 ‘SNS 서포터즈’들과 함께 경주에서 열린 ‘코오롱 구간 마라톤’ 현장을 누비며 온라인 홍보 뿐 아니라 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 ▲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에서 경주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경주문화엑스포 제공
    ▲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에서 경주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실크로드경주2015’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경주문화엑스포 제공

    이뿐만 아니다.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역시 ‘실크로드경주2015’홍보장으로 물들어졌다. 1,600여명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총 3만 여 명의 참가 선수와 가족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 엑스포는 전 직원 모두가 총출동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마라톤 코스 한쪽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서포터즈가 띄운 ‘드론’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경주엑스포 측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23일 열리는 ‘대구·경북 국제 관광박람회’, 이어지는 경북도민체전 등 행사장에서도 실크로드 홍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경주2015’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주, 경북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경주2015’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등을 테마로 40~50개 국가가 참여하는 ‘동서양 문명의 집약판’이라 할 수 있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