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승무원 전문인재 양성에 두각
  • ▲ 영진전문대학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 공채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올해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을 졸업하고 합격한 임은지, 이아름(좌부터 첫째, 셋째)씨가 지난 3일 대학을 방문, 후배들과의 만남을 시간을 갖고 여세희 지도교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학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 공채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은 올해 이 대학 국제관광계열을 졸업하고 합격한 임은지, 이아름(좌부터 첫째, 셋째)씨가 지난 3일 대학을 방문, 후배들과의 만남을 시간을 갖고 여세희 지도교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졸업생 2명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신입 여승무원 공채에서 합격했다.

    영진전문대는 8일 지난 1일 발표한 아시아나 국제선 신입 공개채용에서 4년제 대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은 지난 2월 국제관광계열을 졸업한 이아름(23), 임은지(21) 씨로 이번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영진전문대는 항공승무원 전문인재 양성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합격의 배경에는 영진전문대의 특화된 교육이 빛을 발했다. 스튜어디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국제관광계열에 항공승무원반을 신설했다.
    이 반은 국제관광계열 1학년생 가운데 30명을 선발, 칠곡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에 전원 입주시킨 가운데 합숙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수업 방식도 남다르다. 수업은 DC-9 실제 항공기가 설치된 국제관광계열 부설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워킹, 서빙, 기내방송 등의 교육을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중국동방항공, 카타르항공 등 항공사 승무원 출신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또 영어 토익과 회화, 일본어, 중국어 교육은 원어민 교수들이 수업을 맡고 있고 이미지 메이킹룸과 워킹룸을 설치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게다가 학생들을 영어마을에서 빌리지 가이드(Village Guide)로 활동 기회를 부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해 주고 있다.

  • ▲ 사진은 이번 공채에 합격한 이아름, 임은지(좌석 왼쪽부터 첫째, 셋째)씨가 지난 3일 대학 항공실습실을 방문, 후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여세희 지도교수(좌석 가운데),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 사진은 이번 공채에 합격한 이아름, 임은지(좌석 왼쪽부터 첫째, 셋째)씨가 지난 3일 대학 항공실습실을 방문, 후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여세희 지도교수(좌석 가운데),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합격생인 이아름 씨는 항공승무원반 1기생. 그는 지난 3일 가진 후배들과 만나 “영어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으며, 영어마을에서 빌리지 가이드로 원어민 교수들과 회화를 한 것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임은지 양 역시 말레이시아 썬웨이대학교(Sunway University)에서 가진 현기학기제에 참여하고 이어진 현지 호텔 인턴십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여세희 지도교수(42)는 “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과 함께 이 회사 공항지상직 3명, 에어아라비아 스튜어디스 1명, 이스타항공 공항지상직 1명 합격 등 항공승무원반 1기 출발이 아주 좋다”면서 “향후 항공사에 더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최고의 항공승무원 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격 선배들과 만남 기회를 접한 강지영(항공승무원반 1년·19)학생은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 공채에 합격한 두 명의 선배들의 특강에서 승무원이 될 궁금했던 점들을 현실감 있고 구체적으로 듣게 돼 좋았다”면서 “열심히 공부해 저도 스튜어디스가 될 열정과 의지를 다시한번 다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