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차 UN총회 제3위원회 청소년 대표로 발언문 발표 경험
  • ▲ 계명대 예지 학생이 유엔총회장 내부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계명대 제공
    ▲ 계명대 예지 학생이 유엔총회장 내부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 KAC(Keimyung Adams College) 국제관계학과 2학년 박예지(23·여)학생이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인턴으로 합격해 화제다.

     박예지 학생은 지난해 열린 제69차 UN총회 제3위원회 국제회의에서 ‘사회개발’이란 주제로 발언문을 발표한 주인공. 그는 지난 UN총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여러 국제기구 인턴자리를 알아보던 중 한국대표부 인턴모집 소식을 접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에세이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발됐다. 업무는 3월부터 6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박예지 학생은 “평소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국제기구에서 꼭 일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현재는 유엔 총괄팀(General Assembly Team)에 소속돼 유엔에서 진행하는 행사 및 총회 관련 미팅에 참석해 자료 요약 등의 업무를 하며 외교관들의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꿈은 장래 외교관이 꿈이다. 그는“이번을 계기로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지식을 더욱 쌓아 외교관의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KAC(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신설됐다. 4년간 전 교육과정을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