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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태권도시범 종목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뉴데일리
    ▲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태권도시범 종목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뉴데일리

    “역시 태권도시범이라고 하면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죠.”

    계명대(총장 신일희)태권도시범단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태권도시범 종목에서 1위를 수상했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품새 태권경연 부문에서 단체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57팀, 품새 26개팀 총 83개팀 2,4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품새 태권경영 부분에는 전주대와 가천대 등 12개의 대학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은 창작 품새, 기술격파, 호신술 등 시범경연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정확성, 조화성, 완숙도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따냈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 주장을 맡고 있는 강성준(26·태권도학과 3학년) 학생은 “전국 태권도 명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정말 기쁘다”며 “남승현 지도교수님과 나채만, 주현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한 덕분이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에서는 최초로 신설, 지역 저변확대와 태권도 발전에 중심이 되고 있다.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1998년에 정식으로 창단돼 현재 32명이 활동 하고 있으며 국기원에서 주관한 2014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에서 남자부문 1, 2, 3위를 모두 석권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