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인재양성과 취업전략을 분석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 김재만 SL사장(전 기아차 부사장)이 ‘IT Connected Smart Car’란 주제로 IT기술을 접목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방향에 대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제공
    ▲ 김재만 SL사장(전 기아차 부사장)이 ‘IT Connected Smart Car’란 주제로 IT기술을 접목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방향에 대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에 국내 자동차업계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는 우리에게 낯익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 등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계명대는 이번 행사 의미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원들을 초청, 특별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열어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망과 관련 업계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취업정보 제공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전 현대차 부회장)이‘기술 리더십’이란 주제로  창의적인 사고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공학인의 자세와 역할을 강조했다.

    또 김재만 SL사장(전 기아차 부사장)이 ‘IT Connected Smart Car’란 주제로 IT기술을 접목한 미래 자동차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200여명의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 취업 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뜻깊은 시간이 됐다.

  •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이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이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이번 행사는 이충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원장(전 현대차 사장·현 서울대융합대학원 교수)을 비롯해 전호석 전 현대모비스 사장, 유기준 전 한국지엠사장, 지역의 대표 기업인 에스엘 김재만 사장 등 자동차 업계의 거물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산업의 전망과 취업 진로설계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한국자동차공학회 부설기관으로 업계의 원로들로 구성되어 자동차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연구와 기술지원사업 및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해 6월 27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