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황병서 北 총정치국장 일행 방문 시 우리 측 대표로 참여하기도
  •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조선일보 DB
    ▲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조선일보 DB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경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지난 대선 때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으로 참여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때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추진단 멤버로 참여했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 실무위원을 지낸 뒤 청와대 통일비서관에 발탁됐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윤병세 외교장관 내정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외교 정책 핵심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일행의 인천방문 때 김관진 안보실장을 비롯한 8명의 남한측 대표에 포함돼 대북정책 실무책임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지난해 2월에는 김규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수석대표로 나선 판문점 남북 고위접촉의 차석대표로 참여했다.

    ▲서울 ▲경희고 ▲연세대 정외과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한양대 사회과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양대 통일연구원 연구실장 ▲한양대 사회봉사단 부단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 국방 통일 실무위원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통일비서관

    ▲저서: <북한의 미사일 전략>, <김정일 정권의 안보딜레마와 대미 대남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