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만난다는 이유로 70대 여성 발로 차 살해…장난으로 몇 번 찼다”
  • ▲ 방글라데시-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강력범죄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정치권, 언론은 별 관심이 없다. ⓒ불법체류자와의 이성교제 보도한 MBC 프로그램 화면 캡쳐
    ▲ 방글라데시-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강력범죄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정치권, 언론은 별 관심이 없다. ⓒ불법체류자와의 이성교제 보도한 MBC 프로그램 화면 캡쳐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에서 70대 한국인 여성이 40대 외국인 남성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이 남성이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동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0시 무렵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의 한 주택에서 정 모 씨(75세, 여)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방글라데시인 A씨(43세, 남)을 체포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인 A씨가 정 씨를 때려 숨지게 한 이유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것.

    방글라데시인 A씨는 정 씨와 술을 마시다 남자 문제로 말다툼을 했고, 결국 A씨의 배를 발로 차 숨지게 했다고 한다.

    정 씨는 A씨에게 폭행당한 직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A에게 폭행당했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한 뒤,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A씨는 “장난삼아 발로 몇 번 찼다. 죽을 줄 몰랐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A씨가 1996년 ‘결혼이민비자(F6)’로 입국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여성과의 ‘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얻으려는 무슬림 남성들이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불법체류자로 한국에 오는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 4일, 경기 화성시 외곽에서 10대 가출소녀를 유인한 뒤 살해한 방글라데시 남성 또한 한국 여성과의 사실혼 관계(동거)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사람이었다(본보 “화성17세 소녀 살인은 외국인강력범죄 신호탄” 기사 참조).

    이런 문제 때문에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서는 2003년부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무슬림과 결혼하려는 한국 여성은 주의하라”는 경고를 해왔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남성들이 한국 여성에게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거짓이며, 이들은 한국 여성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한국 국적을 얻은 뒤 아이는 자국으로 보내버리고, 한국 여성을 학대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수도권 일대에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출신 무슬림 남성들이 자신을 유럽 또는 미국 출신이라고 소개한다는 이야기도 이미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언론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재벌들이 후원하는 ‘다문화 정책’의 문제점을 숨기기 위해 서남아시아 무슬림들의 한국 진출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