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설문, 직장인들 운동화의 편안한 착용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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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에 운동화를 신은 [운출족(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어색한 풍경이 아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은 약 2조 원대로 올 한해 운동화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최근에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허용하는 직장도 많아지고,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최근 패션계의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워킹화를 신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지난 12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직장인 1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의 응답자가 신발끈이 풀려 난감한 상황에 처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설문에 따르면, 3~4켤레의 운동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46%, 운출족 패션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회수가 한 달에 10회 이상(주 2회 이상)이라 답한 직장인도 46%로 나타났다.운출족 패션으로 출근하는 주된 이유는 편안한 착용감(62%)이었으며 패션(15%)이 뒤를 이었다.주변에서 운출족 패션으로 다니는 직장인을 보면 편안하고 편리해 보인다(54%)고 했으며, 31%가 구두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고 좋아 보인다고 답했다.또한 운출족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신발로는 디자인이 좋은 신발(38%)과 활동성이 좋은 신발(31%)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패션 부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트렉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