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사고직후 함정 급파..항공기 지원도
  • ▲ 해경 함정이 문성호 화재를 진압 중인 모습.ⓒ 국민안전처 제공
    ▲ 해경 함정이 문성호 화재를 진압 중인 모습.ⓒ 국민안전처 제공

    독도 인근해상에서 선원 10명을 태운 어선 ‘103 문성호’에 화재가 발행해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는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승선원 10명 중 6명을 구조했고, 실종자는 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이라고 밝혔다.

    29톤급 제주선적 문성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외국인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에서 어선 ‘103 문성호’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해경 3007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5시45분께 해군함정이 현장을 향해 출동했고, 오전 6시10분께 해군 및 공군 항공기가 이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