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입수학능력시험 영어 32번을 푼 한 미국인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휘트니라는 미국 여성이 2015년도 수능 영어영역 32번을 풀어본 후기를 올렸다. 수능 영어 32번은 전문가들과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았다.  

    공개된 영상 속 휘트니는 "이게 뭐야?", "너무 어렵다"를 연발하며 지문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녀는 문제를 다 읽은 뒤 "무슨 의미지? 내가 멍청한가"라며 4번을 정답으로 골랐다. 

    하지만 답은 1번이었고, 이 여성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휘트니는 "이거 진짜 어려워. 5분 동안 고민했다. 이 문제는 3점짜리가 아니라 3백 점짜리다. 미국 사람이라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사람이라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몰라요"라며 "고3 학생들 화이팅. 힘내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수능 영어 32번,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