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타이거 우즈에 이은 새로운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4 시즌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7일 현재 유럽투어에서 540만700 유로(약 74억500만원)의 상금을 획득,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267만4천186 유로)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없이 상금왕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테니스 스타 보즈니아키와의 '파혼' 아픔 속에서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세계 6개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매킬로이가 불참한 터키항공 오픈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17언더파 271타를 쳐 이언 폴터(잉글랜드·16언더파 272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