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얀마-호주 방문…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사우디와 '경제' 논의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중국과 미얀마, 호주를 차례로 방문하는 해외순방길에 오른다.

    외교-안보와 경제협력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빼곡한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9일부터 12일까지 제22차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 곳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지역정세와 양국간 FTA 체결을 위한 경제현안을 논의한다.

    아베 일본 총리도 APEC에 참석하지만 양국간 정상회담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박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중동지역 최대 경제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왕세제와의 정상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얀마 네피도를 찾는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3 의장국인 미얀마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한 뒤 17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