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가장 큰 원인은 넘어짐, 교통사고 등에 의한 상해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65살 이상 고령자 의료이용 형태가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고령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 중 1위는 교통사고 등으로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이 상하는 상해사고였으며, 다음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암이 가장 많았다. 

    반면에 70세 이상 보험가입자 수는 128만 명, 가입률은 31.9%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았으며, 상대적으로 상해보험에 집중돼 있었다. 

    보험개발원은 경제여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내놓는 등 고령자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