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에서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
  • “ 이 땅에서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
      학교폭력예방센터(상임대표 김건찬)가 주최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이 주관한 제11기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상담사 2급 자격증 수료식이 20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16층 르네상스에서 열렸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은 대학교수, 대학원생, 교장, 교사, 각 교육청 상담교사, 학생자원상담봉사자, 관련학과 학생, 사회복지 기관 근무자, 학부모등을 대상으로 교육신청 자격을 갖춘 대상자를 선정, 지난 7월19일부터 8월 9일까지 경북대학교 대학원동 강의실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생명존중과 관련된 다채로운 과정을 실시했다.

     

  • ▲ 학교폭력예방센터가 주최한 전문강사, 상담사 2급 자격증 수료에서 김건찬 대표 등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학교폭력예방센터가 주최한 전문강사, 상담사 2급 자격증 수료에서 김건찬 대표 등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2급 과정 교수진은 전문분야 교수진들로 짜여져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우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이해 및 학교폭력예방 정책을 강의한 동국대학교 법학과 박병식 교수,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개입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 소년법과 청소년 범죄는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박윤석 부장검사,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정신과적 진단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재훈 교수, 상담의 이론과 실제는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이현림 명예교수, 학교폭력 상담 기법은 학교폭력교육연수원 박경숙 교수, 라포형성과 교수법은 김연태 학전사 선임부회장, 학교폭력․성폭력․자살․안전사고 실태와 예방은 학교폭력예방교육연수원 김건찬 원장 등 각 분야 학교폭력예방 최고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2급 과정은 총 5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차 면접, 2차 과제물 제출, 3차 필기시험, 4차 심리검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 29명과 학교폭력상담사 31명이 배출됐다.
    전문강사 및 학교폭력상담사 2급 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 1호이며(학교폭력 관련) 자격 시험은 총 8개 과목 80문항으로 과목당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번 11기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 상담사 전체수석은 이이순(여·61·전 교정직 공무원·대구시 달서구)씨, 차석은 신숙자(여·43·어린이집 교사·경북 경산시)씨가 성적 우수자로 표창과 부상을 수상했다.

  • ▲ ⓒ11기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 상담사 전체수석을 차지한 이이순씨(왼쪽)
    ▲ ⓒ11기 학교폭력예방전문강사, 상담사 전체수석을 차지한 이이순씨(왼쪽)

    학교폭력 자격을 취득한 전문강사 및 상담사는 향후 유·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 등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상담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7개 전문분과별로 청소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센터 박경숙 실장은 “올 10월에 대,경북지역 최초로 학교폭력예방 전문가 야간 과정을 개설 할 예정이며, 12월과 내년 초에는 서울, 대전, 광주,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와 상담사 2급 과정을 개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예방센터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였고, 연말까지 10만 조합원에 10억 출자금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