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2009년부터 착수해 시행해온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인 동대구역 고가교 및 성동고가차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착수한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는 폭 10~32m, 연장 647m로 사업비 688억 원으로 현재 4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2011년 8월 착수한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는 연장 565m, 면적 6만9,081㎡, 광장 2만3,767㎡를 사업비 1,449억 원을 투입, 현재 공정률 37%로 올 연말 기존 고가교 철거를 위한 교통전환 준비를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기존 고가교의 철거를 위해 현재 시공 중인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의 확장부 슬러브가 11월경 설치 완료되고, 안전시설 및 차선을 조정해 단계별로 교통을 전환, 노후화된 고가교 철거에 들어가게 되며, 성동고가차도 공사는 현재 상부 슬러브 시공이 한창 시행 중에 있다.

    오는 2016년 말 고가교 건설이 완료되면 평소 정체를 빚던 동대구역 주변 교통 체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명품 광장의 조성으로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철민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동대구역 주변의 단계적 교통전환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가교 건설의 견실한 시공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사업으로 안전도시 대구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