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의 대를 이어 새로운 '골프 황제'로 등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등 3승을 올린 매킬로이는 총점 160점을 받았다.

    3승에 대한 점수 70점, 메이저대회 2승으로 50점, 상금랭킹 1위로 20점, 최저타 수상(바든 트로피)으로 20점을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2년에도 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선수들이 투표로 뽑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오는 12월 결정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