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故신종환 경장 조문..1계급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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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추적하다 중상을 입고,
14년 동안 병마와 싸우다 숨진 경찰관에게,
경찰청장이 직접 빈소를 찾아가 고개를 숙였다.강신명 경찰청장은 10일 전남 광주 보훈병원에 마련된,
고(故) 신종환(51) 전 광주 광산경찰서 경장의 빈소를 방문,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강 청장은 이날 빈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신 경장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공로장을 수여했다.신 경장은 지난 2001년 3월,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범죄 용의차량을 추적하다가
순찰차가 전복되면서 두개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사고 후 신 경장은 14년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 8일 끝내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