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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측, "김정은 조화 정중히 보관, 촬영 곤란"

[김정은 조화]가 현충원에? 여기가 어딘데! “이 정부는 제정신인가?”

김태민, 엄슬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4-08-20 18:34 | 수정 2014-08-22 00:40

[콘크리트 맨바닥 위]의 김정은 조화, [레드카펫 위]의 김정은 조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리고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정은 조화]
모시고 국립서울현충원 도착.

그러자 이들을 기다리던 남성.
의원과전 장관 머리쥐어박는다.

수 차례 맞던 두 사람.
결국 무릎 꿇고 울며불며,
두 손 모아 싹싹 빈다.


   - 20일 오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김정은 조화] 국빈대접 규탄 집회> 퍼포먼스

▲ 20일 오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김정은 조화’ 국빈대접 규탄 집회> 퍼포먼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박지원임동원을 북으로 [호출],
[하사품]처럼 받아가도록 한 [김정은 조화].
[하사품]이,
18일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에 놓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도식을 연 주최측(김대중센터).
박근혜 현직 대통령이 보내온 조화는,
그냥 놓였다.

어디에?
콘크리트 맨 바닥 위에 .

그리고...
[김정은 조화]
만 레드카펫 위에 정중히 안치했다.
[국빈]처럼 떠받든 것.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어버이연합.
20일 국립현충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화를 가져온 박지원임동원을 비롯,
현충원에 [김정은 조화]를 허락한 현충원장 등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오후 3시.
어버이연합은,
사단이 벌어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김정은 조화] 반입을 허락한 현충원장 등
정부관계자 사퇴를 요구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 영령]이 잠들어 있는 성지에,
[북한 괴뢰정권 수장]이 하사한 조화 반입을 허락한 것은,
[호국영령에 대한 능멸]이나 다름이 없다고 했다.

이날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자체 제작한 [김정은 조화]를 만들어,
북한 대남전술에 놀아난 정부당국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어버이연합이 만든 [김정은 조화]
[故 김대중 추모]라는 글귀와 함께
"삼대세습 새끼돼지 김정은"이라는 리본이 붙어 있었다.

이는 북한이 보낸 실제 [김정은 조화]를 비꼰 것.

실제 [김정은 조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김정은]이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

퍼포먼스를 끝낸 어버이연합.
자신들이 만든 [김정은 조화]를 발로 짓밟았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린 것.

▲ 20일 오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김정은 조화’ 국빈대접 규탄 집회> 퍼포먼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박완석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말.

"6.25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계신 곳.
그게 현충원이다.
이선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사퇴해야한다.
주적 수장 김정은의 조화가 전시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탈북자 출신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회장의 울분.

"북한에 있을 때,
김일성-김정일을 숭배한 것,
아직도 부끄럽다!

지 고모부를 기관총으로 벌집 만들어 죽이고도,
사과 한마디 안하는게  김정은이다.
그런 김정은의 조화가,
대한민국 영웅을 모신 자리에 놓였다.
이는 대한민국이 개무시를 당한 것이다."


성호스님이 자신의 과거를 소개했다.

"6.25 전쟁 때 저희 백부가 전사하셨다.
어렸을 적,
할머니께선 [아들이 돌아올 지 모른다]며,
문을 한 번도 잠그고 주무시질 않으셨다"


이어 성호스님은 분노했다.
구호를 거듭 외쳤다.

"6.25 전쟁 일으킨 김일성 손자!
그가 현충원 모독했다.
호국영령 능멸 현충원장은
사퇴하라! 사퇴하라!사퇴하라!"



▲ 20일 오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김정은 조화’ 국빈대접 규탄 집회> 퍼포먼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이규일 어버이연합 수석총장의 성명서 낭독.

"호국성지 현충원에 김정은 조화가 웬말이냐?"

"철가방만도 못한 꽃배달꾼 박지원 임동원은 자폭하라!"

"김정은 조화 출입시킨 관계자는 사퇴하라!"


다음은 어버이연합 성명서 전문.
제목은 <호국영령 능멸한 현충원장 즉각 사퇴하라>


북한 김정은이 보낸 조화가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인 국립현충원 한복판에 놓여 있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정말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 호국의 성지에서 일어났다. 이곳에 누워 쉬시는 영령들은 북한에 맞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분들이다.

오늘 우리는 이 현충원에서 이 호국영령들께 죄송스럽고 부끄러워 가슴이 찢어진다. 우리를 꾸짖는 호국영령들의 노한 목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있다. 다 쓰러져가는 북한에게 뭉칫돈 달러를 주어 연명하게 하고 핵개발까지 하게 한 전직 대통령이 여기 묻힌 것도 애시당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 북한에서 보낸 조화라는 걸 받아 다시 호국의 성지를 더럽힌 것에 대해 우리는 너무 부끄럽고 슬프다. 조화를 직접 보낼 수도 있었는데 북한은 건방지게 받아가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자와 국정원장을 지낸 인간이 황송하다는 듯이 북한에 달려가 꽃을 모셔왔다. 그리고 이를 현충원에 게시해 놓았다.

그것도 모자라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들의 조화들보다 더 우대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새끼돼지 김정은의 조화를 배치해 놓았다. 도대체 이것이 제정신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 박지원과 임동원 나부랭이들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이자 전 공직자인가? 아니면 북한의 새끼돼지 김정은의 비서인가? 스스로 본분을 잃고 나라의 국격을 추락시키는 이들 나부랭이에게서 우리는 더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이들의 방북을 승인한 통일부는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북한의 책동에 부화뇌동한 것밖에 안 된다. 이런 나라꼴에 이 곳에 누우신 호국영령들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계실 것이다.

김정은이 김대중에 조화를 보내는 것은 김대중이 그만큼 북한을 도운 남한의 친북통치자였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북한은 이익과 손해에 따라 적과 동지를 선명하게 나누는 이분법적 이념을 가진 전체주의집단이다. 김정은이 박지원이나 임동원을 불러서 조화를 보내어서 우리나라 국립 현충원에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배치시키는 것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에 의한 연출이다.

이런 김정은의 속셈을 뻔히 알텐데도 박지원 패거리들이 새끼돼지의 화환인지 뭔지를 호국 성지에 들여오도록 허락한 당국이며 현충원 관리자는 조선인민공화국에서 파견된 인간인가? 이런 개념 없는 인간이 호국의 성지를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정부 당국자와 현충원 관리자는 당장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김정은 조화’
보관한 <김대중센터>,

김정은 조화, 특별한 의미 있다”


북한이 박지원 의원 등을 호출해 [하사][김정은 조화]가,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서
[국빈대접]을 받았다.

추도식 주최 측은,
하사받은 [김정은 조화]
박근혜 대통령,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보낸 조화보다
[상석]에 놓아 [극진한 예]를 표시했다.

심지어 주최측은
[김정은 조화] 아래에만,
[레드카펫]을 까는 정성을 보였다.

바로 옆에 놓인 대한민국 전현직 대통령들의 조화는
맨 바닥에 놓였다.

[김정은 조화]에 대한 주최측의 정성은
추도식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주최 측은 추도식이 끝난 뒤,
[김정은 조화]만을 챙겨
<김대중평화센터>[보관]했다.

추도식에 보낸 조화가,
이처럼 융숭한 예우를 받은 경우는
그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이다.

<김대중센터> 관계자는,
[김정은 조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

“북측에서,
그것도 김정은이 보낸 조화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현직 대통령들이 보낸 조화는,
“해마다 오는 것이기 때문에”
현충원에 맡겨 처리(폐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대중센터>측은
“보수 쪽에서 말들이 많다”는 이유로,
보관 중인 [김정은 조화]의 촬영을 거부했다.

다음은 20일 오후,
<김대중센터> 박한수 실장과의 일문일답.


기자 :
현충원에서 가져온 [김정은 조화]를 어디에 보관하고 있나?
촬영하고 싶다.

박한수 실장 :

여기 <김대중센터> 창고에 보관 중이지만,
지금 보수쪽에서 말들이 많기 때문에
조화를 다시 꺼내 촬영하는 것은 불가하다.


기자 :
지금 이 문제는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적국의 조화를,
그것도 호국선열들이 잠든 현충원에 버젓이 세운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박한수 실장:

그래서 말들이 많아 하루 만에 치운 것 아닌가.
그 질문은 내가 답하기 곤란하다.


기자 :
[김정은 조화]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가?

박한수 실장 :

들어 올 때 정부와 통일부의 승인을 받았고
(현충원에)설치했다.

마찬가지로 정부와 통일부랑 상의 후
조화를 폐기할지 보관할지 결정하겠다.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


기자 :
[김정은 조화]를 보물같이 다루는 이유가 무엇인가,
아까 말한 조화의 [특별한 의미]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박한수 실장은 말을 얼버무렸다.
박 실장은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도,
[특별한 의미]에 대해서는 끝내 답변을 거부했다.)

박한수 실장 :

말했듯이 북측에서,
그것도 김정은이 보낸 조화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사진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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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편집자 주]
박지원 의원 등을 북으로 [호출] [하사품]처럼 받아가도록 한 김정은의 조화가,
호국영령이 잠들고 있는 현충원 경내로 반입된 것도 모자라,
김대중 전대통령 측으로부터 지극정성의 [국빈대접]을 받았다.
김대중 전대통령 측은,
박근혜 대통령과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 등이 보낸 조화는 맨 바닥 위에 진열한 반면,
유독 김정은이 보낸 조화만,
[레드 카펫]을 깔고 그 위에 신주단지처럼 모셨다.
의전형식은 속내를 반영하는 법.
김대중 전대통령 측의 심리상태가
이날 행태에 고스란히 배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대중 전대통령 측의 이런 의전행태를 비판하는 글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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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조화가 국립현충원에 반입돼도 되나

박지원 의원은 ‘지도자의 결단’은 남이 아니라 북의 선택사안임을 전했어야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정은 명의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조화(弔花)가 배송되었다고 하고,
오늘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고인의 묘소에 반입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전 대통령의 묘소에 북한 김정은이 보낸 조화가 반입되어도 되는 지가 우선 궁금하고,
가져가라고 하니 냉큼 달려가 가져오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 김대중 빈소 앞에, 전두환-노태우 화환보다 우대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놓인 김정은의 조화. 더구나 김정은 것만 레드카펫 위에 신주단지처럼 모셨다. 현직 대통령이 보내온 조화는 그냥 맨바닥 위에 놓았다. 김정은이 하사한 조화를 마치 국빈 모신 듯한 의전.


 

80고령과 서른이라는 나이차와 도덕적 개념은 차치하고라도
그냥 보내도 될 것을 부디 와서 가져가라 하니,
그게 조화인지 갈등의 씨인지도 모를 일이다.
 
다행인 것은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시각이 예전 같지 않아서
잡상인 같은 김정은의 타산과 노동당의 계략이
과거처럼 이곳 남쪽 땅에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 故김대중 대통령의 추도식 당시 김정은이 보낸 화환은 전두환, 노태우 등 전직 대통령보다 더 '상석'에 놓여있다. 김대중 센터 측은 “국가원수가 보낸 것이라 예우 차원에서 그랬다”고 답했지만, 적 수괴가 보낸 화환을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보다 더 예우했다는 부분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 TV조선 보도화면 캡쳐]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현역 정치인으로부터
[왜 하필이면 군사훈련을 하면서 고위급접촉을 제안하느냐,
정세를 악화시키면서 어떻게 문제를 풀자고 하느냐]
고 했다는
북쪽 어느 간첩두목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마음은 씁쓸하기 그지없다.
 
방북 소감인지 (북측)대변인 발표인지
“최종적인 얘기는 전제 조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게 김양건의 말인지도 모르겠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할 이야기인지 김정은에게 할 이야기인지,
본인은 알고 있는지도 정말 궁금하다.
 
더하여,
[김양건이
5·24 대북 제재 조치, 금강산 관광, 인천 아시안게임, 개성공단 등
구체적 사안과 관련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니…
참 자상도 하지만,
박지원 의원은,
이번에 [지도자의 결단]은 남이 아니라 북의 선택사안임을 전해야 했을 줄 안다. 

▲ 김대중 빈소 앞에, 전두환-노태우 화환보다 우대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놓인 김정은의 조화. 붉은 카펫을 깔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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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화가 현충원에…호국영령이 노여워할 일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南南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
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을 우리 국회의원이 수행.

김진태(국회의원)  
  
  
북한 김정은이 보내 온 조화가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인 국립현충원 한복판에 놓여 있다.
북한에 맞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벌떡 일어나 노여워할 일이다.

북한은 조화를 직접 보낼 수도 있었는데 받아가라고 통보했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자는 배달을 위해 방북까지 해 이를 현충원에 게시해 놓았다. 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을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수행했다는 데에 통탄을 금할 길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남북 교류ㆍ협력 제안에 대해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선제타격 운운한 북한은 전직 대통령 추모식에는 조화를 보내 왔다. 이는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일 뿐이다.

통일부는 이번 굴욕적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 앞으로는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북한의 책동에 부화뇌동하는 방북 신청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오늘은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38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도 북한의 날선 도끼는 언제라도 우리 머리를 가격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14년 8월 18일
  국회의원 김 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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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조화를 특별우대하는 김대중 세력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현충원에서 가장 우대받은 김정은 조화 



김대중의 사망 5주년에 북괴 김정은 집단이 조화를 보낸답시고,
평소 친북적 성향으로 알려진 박지원과 임동원을 불러들였다.
전직 국정원장 임동원이 김정은이 하사하는 꽃을 받으러 방북하는 것을 보니,
그는 북한에 코를 꿰여도 단단히 꿰인 것 같다.
얼씨구나 하고 신나게 방북한 박지원과 임동원에게 북괴(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는 호통을 쳤다. 박지원은 박근혜 정부가 대북화해 정책을 편다고 알랑댔지만,
대 남공작의 우두머리인 김양건은 “남쪽에서 하는 소리가 반가운 게 없다. 군사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도 왜 하필이면 2차 (고위급) 접촉을 제안하면서 하느냐. 정세를 악화시키면서 어떻게 풀자고 하느냐. 핵 문제를 거론하며 어떠한 것을 하자고 하는데 그 내용이 실현될 수 있겠느냐”며 군림적 자세로 박지원과 임동원에게 호통을 쳤다.


이에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박지원은 “(김양건의) 최종적인 얘기는 전제 조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마치 북한 대변자처럼, 박근혜 대통령이 5·24대북제재조치 등에 조건 없이 양보하라고 박근혜 정부를 압박한다.

통일부의 관계자는 “김양건이 말한 '지도자의 결단'이란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등 교류 사업 재개다. 결국 김대중 정부 시절의 대북 유화책으로 돌아가라는 압박”고 재대로 풀이했지만,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제의한 고위급 접촉 날짜가 북한이 맹비난해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이다 보니 북으로선 넙죽 받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걷어차기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화 전달이란 우회로를 통해 UFG 연습이 끝날 때까지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친북적으로 풀이한다.

통일부의 허락 하에서 북한에 김대중 조화를 받으러 가는 박지원과 임동원의 행각에 대해
네티즌들의 분노는 폭발적이다. 더욱이 그 김대중의 조화가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들의 조화들보다 더 우대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현충원에 배치된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김대중세력의 정체성을 묻으면서 분개한다.

한 네티즌(춘배2 일베회원)은 “현충원에 계시는 순국선열.애국지사님들께 대신 사과드립니다(http://www.ilbe.com/4121552179)” 라는 글을 통해 “우선 적의 수괴 꽃다발 보시고 얼마나 얼마나 노하셨습니까? 저 더러운 좌빨년놈들의 이적행위에 대하여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허지만 안심하시고 영면 하십시오. 선열께서 지켜주신 이 나라를 저희 애국보수국민들이 지켜낼 겁니다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라며 김정은의 조화가 현충원에 놓인 것에 분개했다.

한 네티즌(엘더스 일베회원)이 “현충원에 김정은 돼지새끼 화환 갔다 놓은 놈들(http://www.ilbe.com/4121574744)”이라는 글을 통해 “빨갱이”라고 하자,
한 네티즌(각계각층간첩척살 일베회원)은 “유족들은 (이명박)대통령의 화환을 내팽개쳤는디 새민련은 김정은을 국방위원장님이라고 존칭 부치면서 개정은의 화환을 들고 왔지. 주적개념을 없앤 당이지, 박대통령은 바끄네 개정은은 국방위원장님이네. 저넘들과 김대중묘 모조리 북송시켜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연발탄 일베회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좌좀무뇌킬러 일베회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롭게 처단해야 함. 빨갱이들”이라고 반응했고, 또 한 네티즌(우바세 일베회원)은 “통일부”라고 지목했다.
통일부장관의 정체를 묻는 글(http://www.ilbe.com/4121656850)도 일베에 올라왔다.

또 한 네티즌(와우77 일베회원)은 “북괴 조화(弔花)받은 정치꾼과 장관은 이적행위?(http://www.ilbe.com/4121495347)”라는 글(조선닷컴 apd***회원의 글)을 통해
“역 사적, 법률적, 국민 정서적, 군사 안보적, 정치적 대립관계에서 북괴는 대한민국을 해롭게 한 주적임이 명명백백하다. 그런데 북괴가 보낸 조화를 받기 위해 적지(敵地)에 들어가 허리 굽히고 대왕(大王)이 내려준 하사품인양 조화를 인수해 왔다”며 “정치꾼은 그렇다 치고 대한민국 정보부 장관직을 역임한 인물이 취한 행동은 결코 정상행동이라 긍정할 사람 아무도 없다. 정치꾼은 야합의 달인이며 위선과 허세에 능한 모사꾼이라 그렇다 치고, 전직 정보원 장관이 북괴의 술책에 놀아난 광대가 됐다. 대한민국 정보원은 안보를 사명으로 설치한 정부기관이다. 그러한 부서의 장이 적국과 내통한 접촉은 반역행위임을 왜 외면했을까?”라고 질문했다.
대북관계에 남한의 상층부는 비정상적이다.

또 한 네티즌(해삐니스 일베회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화환은 짓밟고 김정은의 화환을 우대하는 현상을 비판했다. 그는 “명박갓카 화환은 짓뭉개놓고(http://www.ilbe.com/4120637133)” 라는 글을 통해 “북괴 김정은 화환은 좋다고 받네. 진짜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이 나라는”이라고 하자, 한 네티즌(oliiloil 일베회원)은 “아무리 MB가 싫어도 대통령이라는 자리 때문에 인정해주는 거고 그런 상식이 없는 쓰레기들은 대한민국에서 살 필요가 없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우바세 일베회원)은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인 현충원이 적군의 수괴에게 유린당하도록 하는 무슨 이런 개같은 정권이 있나? 개정은 화환에 붉은 카펫 깔아? 현충원 ㄱ새끼들”이라며 “박근혜정권의 통일부가 허락”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lglory 일베회원)은 “저래도 좋다고 민주팔이들에게 표주는 어릭석은 자들이 태반이다. 민주팔이가 최고의 벼슬이다”라고 반응했다. 민주화는 친북좌익화로 전락했다.

이런 해괴한 현상에 대해 김진태 의원은 성명을 통해 “북한 김정은이 보내 온 조화가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인 국립현충원 한복판에 놓여 있다. 북한에 맞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이 벌떡 일어나 노여워할 일”이라며 “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김대중 조화 배달)을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수행했다는 데에 통탄을 금할 길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남북 교류ㆍ협력 제안에 대해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선제타격 운운한 북한은 전직 대통령 추모식에는 조화를 보내 왔다. 이는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일부는 이번 굴욕적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며 “지금도 북한의 날선 도끼는 언제라도 우리 머리를 가격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화배치에서, 김정은이 박근혜와 나란한 것은 친북좌익화의 상징이 아닐까?

북한 대남공작의 우두머리인 김양건이 김대중 조화를 받으러 간 박지원과 임동원에게
“군사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도 왜 하필이면 2차 (고위급) 접촉을 제안하면서 하느냐”고 호통을 치자, 진보의 가면을 쓴 남한의 친북좌익단체들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이를 언론들이 선전해준다.

연 합뉴스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시작일인 18일 지역 시민·사회 및 통일 단체의 훈련 중단 요구가 잇따랐다”며 “광주·전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 광주 진보연대 등은 이날 광주 북구 중흥동 새누리당 광주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높이는 을지 연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남북한 반미세력이 일사불란하게 반미선동을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 6·15 경남본부, 경남진보연합 대표 8명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을지 연습 전략은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 사용 위협, 사용 임박, 사용 등 3단계로 나누고 사용 징후만 보이더라도 북한을 선제공격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위기 해소가 아니라 전쟁을 촉발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며,
연합뉴스는 6·15 대전본부의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해 놓고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추진하는 것은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라는 주장도 전했다. 연합뉴스는 “광주와 인천, 경남 지역 시민 단체들은 을지 연습 기간에 공공 기관 청사나 지하철역 등지에서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남북한 좌익세력의 일사불란한 친북-반미-반한선동질이다.

김정은 집단이 김대중 측에 조화를 보내는 것은 김대중이 그만큼 북한을 도운 남한의 친북통치자였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북한은 이익과 손해에 따라 적(타도)과 동지(연대)를 선명하게 나누는 이분법적 이념을 가진 전체주의집단이기 때문에, 김정은이 박지원이나 임동원을 불러서 조화를 보내어서 우리나라 국립 현충원에 박근혜 대통령과 나란히 배치시키는 것은 철저한 정치적 계산에 의한 연출이다.

박지원과 임동원은 그들의 친북성향 때문에 북한의 대남공작에 코꿰인 소처럼 이용당하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런 북한의 대남공작에 박근혜 정부의 국가안보실과 통일부가 동조한다는 점이다. 국민들은 생존적 차원에서 김정은의 대남공작에 놀아나는 대한민국의 최상부 국가기관들을 주목해야 한다. 세작에 의한 망국은 핵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박지원의 조화 받기 방북을 허락한 류길재 통일부장관의 과거 발언들을 네티즌들이 주목했다


 

▲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화환들보다 더 우대받은 김정은의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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