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등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美 '메모리얼 데이' 류현진 스페셜 유니폼도 화제
  • ▲ 한화 이글스 밀리터리 유니폼ⓒ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밀리터리 유니폼ⓒ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애국'(愛國) 이벤트가 화제다. 국경일(國慶日)인 8월15일, 한화는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대6 역전승을 거뒀다. 광복(光復)과 대한민국 건국(建國)을 기념하는 8월15일에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구단은 한화가 유일했다. 


  • ▲ 한화 이글스 밀리터리 유니폼ⓒ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밀리터리 유니폼ⓒ한화 이글스


  • 한화의 '애국' 이벤트는 지난 6월25일에도 열렸다. '6.25 전쟁' 국가유공자 가족 200 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전쟁 64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 한화 이글스 구단 관계자 


  •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25 전쟁 참전용사 박학조 씨, 김종환 씨, 김영필 씨, 김귀봉 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한화 이글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25 전쟁 참전용사 박학조 씨, 김종환 씨, 김영필 씨, 김귀봉 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한화 이글스


    6월25일에도 선수단 전원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했다. 경기에 앞서 6.25 전쟁 참전용사인 박학조 씨, 김종환 씨, 김영필 씨, 김귀봉 씨가 차례로 시구를 하기도 했다. 
    한화는 7월27일에도 '7.27 정전 및 UN군 참전 61주년'을 맞이해 UN 참전국 유공자 후손, 보훈가족, 군인 등 350 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 ▲ 한화는 7월27일, '7.27 정전 및 UN군 참전 61주년'을 맞이해 UN 참전국 유공자 후손, 보훈가족, 군인 등 350 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한화 이글스
    ▲ 한화는 7월27일, '7.27 정전 및 UN군 참전 61주년'을 맞이해 UN 참전국 유공자 후손, 보훈가족, 군인 등 350 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한화 이글스


  • 한화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 전쟁에 참전한 21개국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을 기억하고 그 후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6.25 전쟁 참전 후손자들이 태극기와 UN기를 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했고 21개 UN참전국기 퍼레이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