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09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는 7일(현지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천45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이에 우즈는 "오늘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며 "안 좋은 샷도 나왔고 퍼드도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우즈는 페어웨이 적중률 57.1%(8/14), 그린 적중률 55.6%(10/18)을 보였고 퍼드는 30개나 시도하는 등 전체적으로 저조한 상태를 보였다.

    전반에 1오버파를 기록하고 나서 후반에서도 1,2번 홀(이상 파4)에서 티샷이 연속으로 왼쪽으로 밀리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번 홀 티샷은 워터 해저드로 향했다.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자신감을 보인 우즈였지만 이제는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