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일당? 北에 나라 팔아넘기려는 반국가테러사범”선민네트워크-탈북동포회 ‘종북세력규탄 순회합창’ 진행
  • ▲ 선민네트워크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선민네트워크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테러모의범에게 자비와 사랑이 웬말입니까? 재판부는 북한으로 나라를 팔아넘기려 한 이석기 일당을 중형으로 엄벌해야 합니다.”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북한 김씨3대 독재체제에 귀속시키기 위해 테러를 모의한 종북세력들을 중형으로 엄벌해야 한다"며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려는 종교계 인사들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종교지도자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일당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에 이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행위를 지적한 것.

    현재 이석기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 받았다. 앞서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이석기에게 징역12년과 자격정지10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선민네트워크와 탈북동포회는 '이석기 일당'을 북한정권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매국적 행위를 한 '반국가테러사범'으로 규정한 뒤 "자비와 사랑을 베풀어야 할 종교지도자들이 북한동포들의 인권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독재자를 추종하는 종북세력의 인권만 강조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 마디로 '테러 모의범'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있는 몇몇 종교지도자들의 행태는 그들 자신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논리다.

    따라서 선민네트워크 등은 “재판부는 신자들이 불신하고 있는 종북세력 추종 종교지도자들의 한심스러운 목소리를 무시해야 한다”며 “또한 종북세력들을 비호하는 종교지도자들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선민네트워크, 탈북동포회는 7일부터 8일,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종단 주요기관을 순회 방문하며 합창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종북세력 비호 종교지도자 규탄 순회거리합창공연> 일시 및 장소
    8.7(목) 오후 12시 명동성당 앞(명동역 8번)
    8.8(금) 오후 12시 조계사 앞(종각역 2번)
    8.11(월) 오후 12시 서울고등법원 동문 앞(교대역 11번)
    8.12(화) 오후 12시 기독교회관 앞(종로5가역 2번)
    8.13(수) 오후 12시 원불교서울회관 앞(흑석역 1번)

    다음은 성명서 전문.

    법원은 반국가테러모의범 이석기 일당을 중형으로 엄벌하며
    종북세력을 비호하는 종교지도자들은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지난 27일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심리 종결을 앞두고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과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의 몇몇 종교지도자들이 서울고등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는 이들의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크나큰 분노를 가진다.

      이석기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자유민주의의 체제를 부정하고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국민을 전복하여 북한정권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매국적 행위를 한 반국가테러사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과 부처님의 거룩한 이름을 빙자하여 국가를 전복하고 대한민국을 파괴하여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려한 테러모의범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고 한것은 그들 자신과 대한민국 국민을 부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이다

      특히 북한 김씨3세 세습 독재정권의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당하다 천신만고 끝에 자유를 찾아 북한을 떠나온 탈북자들은 대한민국을 북한독재정권에게 가져다 바치려는 음모를 획책한 종북세력을 풀어주라 탄원한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극한 분노와 실망감을 가진다.  종교지도자라 함은 정의를 추구하며 항상 고통받는자의 편에 서야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독재 아래 신음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은 철저히 외면하면서도 독재자를 추종하는 종북세력의 인권만 강조하는 정신나간 이들의 망동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재판부가 대부분의 신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종북세력 추종 종교지도자들의 한심스러운 목소리를 무시할 것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절대 다수 애국적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북한 김씨3대 독재체제에 귀속시키기 위해 테러를 모의한 종북세력들을 중형으로 엄벌에 처할 것을 간곡히 탄원한다.  또한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종북세력들을 비호하는 종교지도자들도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2014년 8월 7일

    <선민네트워크> <탈북동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