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해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추신수가 텍사스의 연패를 끊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62일, 28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세웠다.

    이날 추신수의 홈런은 부진의 원인이었던 상대 수비진의 '시프트'를 뚫어내고 밀어치기로 성공시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추신수의 활약에 대해 "추신수와 아드리안 벨트레 등이 텍사스의 연패를 끊었다"며 "추신수의 홈런이 상대 투수 마이켈 클레토를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