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주교계 민간대북지원단체 '평화3000'의 홈페이지
    ▲ 천주교계 민간대북지원단체 '평화3000'의 홈페이지

    통일부는 천주교계 민간 대북지원단체 ‘평화3000’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6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통일부는
    ‘평화3000’이 합동미사 등 남북 공동행사 협의와 관련해
    방북을 신청한 것을 8월 5일 승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박창일 신부, 윤종일 신부 등 ‘평화3000’ 소속 6명이
    오는 7일 오전 9시 출경해 북한 개성에서
    ‘조선 카톨릭교 협회’ 서초수 서기장 등과 만난다고 한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 승인에 대해,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사회문화교류는 지속적으로 허용해 왔다.
    이러한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평화3000’은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천주교계 민간 대북지원단체로
    콩우유공장 건설, 대북식량지원 등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마다 평양에서 남북합동미사를 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