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세 게임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앞서 3일과 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날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5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핵터 노시의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경기는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화이트삭스가 5-3으로 승리했고,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