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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현주가 절친 유채영의 마지막을 함께 지켰다.

    김현주의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의 관계자는 24일 “유채영이 떠나는 마지막 길에 김현주가 함께 했다”며 “어젯밤부터 병원에서 계속 함께하며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김현주는 유채영과 지난 2005년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두 사람은 언니 동생 사이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갔다.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김현주가 출연할 당시 유채영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김현주는 “남자친구보다 더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이라며 유채영과의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김현주는 위암 투병 중인 유채영을 꾸준히 찾아 위로를 건네며 각별한 사랑을 보였다. 

    유채영 측은 “가족과 함께 임종을 지킨 김현주가 무척 슬퍼하며 오열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기력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아무런 유언을 남기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채영·김현주 우정,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