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 마음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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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금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의 변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제가 정면대결의 적임자"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또 "여당의 강자와 정면대결을 위해선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으로 상징되는 새 흐름의 아이콘인 금태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 옆에서 우리 정치 변화의 선두에 서 있었던 한 사람으로 당당히 나서겠다.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작을 출마선언에서 "원로 당원을 비롯한 전통적 지지기반과 시민사회의 새로운 풀뿌리를 결합시키고,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의 마음의 문도 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동작을에 출마하는 금 대변인은 1967년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34회 사법시험을 합격 이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중앙지검 등에 검사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시작으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거쳐 6.4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