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도박꾼, '수아레스 핵이빨' 덕에 175배 대박?"박근혜가 버린 사람들, 박근혜를 버린 사람들..."


  • 박근혜 정부에 책임총리는 없다

    [뉴데일리 = 안종현 기자] 청와대가 입을 다물수록 문창극 사퇴 파문은 더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문회를 열 임명동의안을 결재하지 않고 오히려 자진사퇴를 종용했음에도 문창극 사퇴를 국회 탓으로 돌리고 [안타깝다] 표현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걷잡을 수 없이 분출되는 모습이다.

    특히 왜곡된 KBS보도에 의한 친일 사관 논란이 거세던 지난주에는 소극적인 자세로 관망하던 청와대였다. 하지만 실제 낙마는 문 후보의 교회 간증 전체 동영상을 방영한 MBC 토론회 등으로 반전 여론이 확산되는 와중에 벌어졌다.

    법으로 정해진 청문회 만큼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지지자들에게 더 큰 허탈감을 안겨준 대목이다.

    청와대가 비공식적으로 드러내는 문창극 후보 사퇴 압박의 이유는 "더 이상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휘청거리기 시작한 국가 위기가 문창극 사퇴로 인해 미니총선급으로 커진 7.30 재보궐 패배로까지 이어진다면 최악의 레임덕이 불가피했다는 변명이다.

    "남 탓 야당, 국정공백 일말의 책임도 못 느껴"

    [뉴데일리 = 김정래 기자] "야당이 일말의 책임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5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 "야당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검증'보다는 마녀사냥식의 '여론'으로 인사청문회를 정쟁에 악용해 무차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후보자의 해명이나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능력 검증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무책임한 모습과 한 술 더 떠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인사 문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여론몰이까지 나서는 것을 보며 '남 탓하기'의 전형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문창극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종교적 신념과 가치관에 대한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와 이에 편승한 야당의 정치 공세에 기인한 것이지, 부동산 투기, 비리연루, 위장전입 등 도덕적 흠결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주장하는) 인사청문회조차 치르지 못한 인사를 청와대 비서실장이 무조건 책임지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난하기도 했다.

    박근혜가 버린 사람들, 박근혜를 버린 사람들

    [뉴데일리 = 최유경 기자]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형식은 자진사퇴였으나 ‘나홀로’ 내린 결단은 아니었다.

    청와대는 “(문 후보 측이) 기자회견을 하는 사실을 10시 전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표현은 통보지만 실상은 교감, 나아가 적극적 권유가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문 전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드릴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이십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퇴의 중심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공식적인 ‘인사철회’ 뜻이 전달됐음이 강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문 전 후보자가 낙마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14일이다.  KBS가 문 전 후보자의 교회 발언 일부를 짜깁기, 친일‧반민족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뒤 부적격 여론이 들끓는 동안 박 대통령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여론의 추이만 지켜볼 뿐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지도 인사를 철회하지도 않았다.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저마다 힘 있는 당대표를 외치며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창극 비판에 열을 올리는 동안에도 박 대통령은 무기력했다.

    자신이 내린 인사에 대해 방관했고 시간만 흘려보냈다. 문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정치권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한 검증 기회를 차단하려고 들 때도 손을 놓아버렸다.

    軍, '임 병장 유서' 비공개…가해자 일방적 주장 담겨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며 무장 탈영했던 임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에 부대내 갈등을 암시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의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며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또 임 병장은 또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임 병장 메모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가 희생자 유족이 반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됄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 대학생 10명 중 4명은 한국전쟁 언제 일어났는지 몰라

    [뉴데일리 = 엄슬비 기자] 우리나라 20대 대학생 10명 중 4명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시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은 20대연구소가 지난 18일 온라인을 통해 전국 20대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9.2%의 학생들이 ‘한국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국전쟁 발발연도’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60.8%의 응답자가 ‘1950년 6월25일’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정답을 적은 학생이 63.7%로 집계된 것에 비해 2.9% 낮은 수치이다.

    또 '한국전쟁의 발생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8%가 '북한의 침공'이라고 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4%, ‘미국의 침공’이라는 답변은 2.8%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역사 순서'에 대한 물음에는 75.5%가 '고조선-삼국시대-조선-일제강점기'의 정답을 맞췄다. 오답으로는 '고조선-고려-삼국시대-조선'이 10.5%, '통일신라-삼국시대-고려-조선'이 9.2%로 나왔다.

    임모 병장 탈영에 북한군 한때 '비상동원령'

    [자유북한방송 = 이석영 기자] 지난 21일,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부대를 이탈한 임모 병장이 북으로 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북한 강원도 기마군에 위치한 전방부대의 한 소식통은 25일 새벽 전화통화에서 “괴뢰군 탈영병이 우리군단(1군단) 지역으로 넘어올 수 있다면서 한때 ‘비상동원령’이 떨어졌었다”고 전해왔다.

    그러면서 “초소장들에게 괴뢰 탈영병이 의거(입북) 신호를 보내면 무장해제 후 즉시 상급부대로 호송하되 불필요한 질문을 하지 말 것, 반항하면 즉시 사살할 것 등의 전신지시가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통신환경 등으로 인해 더 이상의 대화를 갖지 못했지만 우리 언론을 통해 임모 병장의 탈영소식을 알게 된 순간부터 북한 강원도 지역의 1, 2, 5군단이 신속대응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전 북한군 5군단 지역 GOP에서 근무한바 있는 ‘북한인민해방전선’ 정세일 씨는 “남한의 탈영병 소식이 부대에 접수되면 일단 ‘의거입북을 전제로 한 작전’이 진행 된다”며 “하지만 전방근무 세칙이라는 것이 있어 예상지역이 아닌 곳으로 들어오거나, 야간에 북측 지역으로 들어올 경우 무조건 사살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 북한군 중위였던 인하경씨의 견해는 달랐다. “임모 병장은 동료 군인들을 사살한 케이스기 때문에 북한당국이 각본을 짜기에 따라 활용가치가 다양해 질 것”이라며 “과거 한국군 대대장이 월북했을 때 그를 최초 안내한 북한군 분대장이 영웅이 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르다" 기대 무참히 깨졌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프리덤팩토리 대표] 안타깝습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끝까지 버텨서 청문회까지 가지길 바랐는데, 결국 사퇴를 했군요. 그분의 평소의 강인함으로 봤을 때 아마도 청와대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분의 발언 속에 들어있는 우리 조상님들의 부끄러운 모습은 진실입니다. 그분이 인용한 비숍여사나 윤치호만 당시 조선인의 모습을 그렇게 봤던 것이 아닙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잘못이 있다면 대다수 한국인이 감추고 싶어하는 우리 조상님들의 추한 모습을 들춰냈다는 것이죠. 한국인은 과거의 진실을 애써 외면해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 기대했었습니다. 청문회 장에서 그 진실이 드러나고 한국인들이 그 진실을 정면으로 맞닥뜨리길 말입니다. 그리하여 역사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각오가 이루어지길 말입니다

    "문창극 사퇴, 친일파로 낙인찍혀 중도 하차한 것"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25일 "언론의 비이성적 보도와 정치권의 이전투구식 싸움이 낳은 참극"이라고 규탄했다.

    바른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총리후보자로서의 자질이나 도덕성 문제가 아닌 왜곡된 역사관 보도로 친일파로 낙인찍혀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중도 하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에 대해 "진실에는 눈 가리고 허위-과장보도에 덩달아 춤춘 언론의 행태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정치권과 관련해서는 "야당의 친일 낙인찍기, 인사청문회건을 당권경쟁의 수단으로 삼은 여당 등 국민들은 다시 저급한 정치쇼를 목도했다"고 꼬집었다.

    "일부 세력들은 여론정치를 벌이며 후보자 개인이 지켜온 역사관-가치관마저도 악의적으로 매도했다"고 덧붙였다.


  • 노르웨이 도박꾼, '수아레스 핵이빨' 덕에 175배 대박?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노르웨이의 한 도박꾼이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 핵이빨 사건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다.

    2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일간지 아프텐포스텐에 따르면 토마스 시베르센(23)은 지난 13일 노르웨이의 한 베팅사이트에서 175 대 1 확률의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물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돈을 걸어 5600크로네(약 90만원)을 땄다.

    그가 배팅한 돈은 32크로네(약 5000원)이었으며, 당시 집에서 자고 있던 토마스는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이 현실이 되며 175배의 배당금을 받았다. 

    앞서 수아레스는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이빨로 강하게 물었다.

    타이슨에 물어뜯긴 에반더 홀리필드, 수아레스 핵이빨 '비난'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원조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에게 귀를 물어뜯긴 에반더 홀리필드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를 비난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사건을 접한 에반더 홀리필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각에 신체 어느 부위든 씹힐 수 있는 것 같다(I guess any part of the body is up for eating)"라는 글을 남겼다.

    에반더 홀리필드는 지난 1997년 마이크 타이슨과의 헤비웨이트 챔피언 경기 도중 타이슨에게 귀를 물린 적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으로 알려진 자메이카의 육상 영웅 우사인 볼트도 SNS에 "수아레즈가 또 깨물었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출처 = 대학내일 제공 / 연합뉴스DB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