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위해 야당 정책위의장단과 주례회동

  •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체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6일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교조가 노조 전임자 복귀명령을 이행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전교조가 규약을 바꿔서 신분이 확정적으로 배제된 조합원은 조합원에서 배제하는 결정만 하면 간단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27일 조퇴투쟁을 예고한 전교조에 대해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내일은 학교수업이 있는 평일인데 조퇴투쟁으로 학교 수업을 파행으로 몰고 가고, 대결 구도로 나오고 있다"며 "전교조 설립 초기에 왜 국민들이 전교조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이후 왜 쇠퇴의 길을 걸었는지 보고 불법의 길을 걷고 있는 전교조가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다시 한번 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다음주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장단과 매주 정례회동을 갖고 양당 간 긴밀한 정책협의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