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심사 외부전문가 위촉, 공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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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에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실시한 '제4회 전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실시했다.

    박창명 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 소중함을 잘 가르쳐 주고, 지금보다 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국방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그림부분은 수원 한일초등학교 6학년 윤미지 어린이의 '육․해․공군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글짓기 부분 대상은 전주 용와초등학교 6학년 이승현 어린이의 '호국원 가는 길'로 "나라사랑의 참뜻을 알려줄 수 있는 빼어난 작품"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해외한인학교 학생까지 참여해 총 84점이 접수됐으며 그림부문에서 동상 1명과 특별상 3명, 글짓기 부문에서 특별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병무청 대변인실은 공모전 심사에 대해 "심사위원을 전원 외부전문가로 위촉하여 표현력․창의성․완성도․주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6월 24부터 28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엽서 제작과,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전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