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좋은시장 되길" 당부
  • 새민련 대구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부겸 후보가 5일 오전 사실상의 낙선 인사를 남겼다.

    김부겸 후보는 선거에서 38.13% 득표율로 최종적으로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지만 58%로 앞서고 있는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에 20% 가까이 표차이가 나고 있는 상태다.

    ◇김부겸 후보의 메세지 전문

    대구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패배를 깨끗이 인정합니다.선거기간 내내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그 정성 가슴에 깊이 담아 두겠습니다.앞으로도 언제나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부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권영진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좋은 시장이 되어 대구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