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유관순어머니회..서울시청 앞 기자회견
  • ▲ 지난 19일, [수도권 보수대연합 공동선대위] 발족을 결의한 세 명의 교육감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 이본수 인천교육감 후보.ⓒ 사진 뉴데일리DB
    ▲ 지난 19일, [수도권 보수대연합 공동선대위] 발족을 결의한 세 명의 교육감 후보들. 사진 왼쪽부터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 문용린 서울교육감 후보, 이본수 인천교육감 후보.ⓒ 사진 뉴데일리DB

    문용린(서울),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교육감이 올바른 교육행정을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전국 동시 교육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교육시민단체 소속 학부모 3,000명이 문용린(서울), 조전혁(경기), 이본수(인천) 교육감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학부모들이 지지를 선언한 세 후보는 모두 [보수단일후보]로, 민간기구인 <올바른교육감 추대 전국회의>가 추진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대절차에 참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학부모들은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보수단일후보]로서 정통성을 인정받은 후보들이 당선돼야 한다면서, 교육감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후보단일화 절차에 참여를 거부했거나, 경선결과에 불복한 후보들로 인해 교육계가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의 고승덕 후보 등 일부 교육감선거 출마자들의 행태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학부모 시민단체인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유관순어머니회> 소속 회원들은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단일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먼저 이들은 서울교육감 선거와 관련돼, 유권자들이 [연예인 이미지]와 겉으로 드러난 [스펙]만으로 후보를 선택하는 우(愚)를 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고승덕 후보의 과거 행적을 열거하면서 [교육감 후보로서의 자질]과 관련돼 강한 의문을 나타냈다.

    서울의 문용린 후보, 비록 어른들 욕심은 못 채워도 아이들 눈높이엔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1년6개월 동안 서울교육은 곽노현 시절보다 훨씬 평화로웠으며 선생님, 아이들 모두 행복했다.

    고승덕 후보는 고시 3관왕 타이틀로 엄청난 혜택을 받았다.

    재벌 사위, 방송인, 펀드전문가, 비례대표 정치인까지 누구보다 많이 누린 그는 과연 무엇으로 사회에 이바지 했나?

    미국영주권 소지논란, BBK사건 변호, 의원시절 특혜의혹, 정치후원금 폭로에 교육경력마저 없는 자가 어떻게 감히 교육감에 나서는 건지 그 뻔뻔함이 놀랍기만 하다.

       - 28일 오후, ‘우리아이 지키기 엄마 3,000인 교육선언’ 중 일부.


    경기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조전혁 후보에 대해서는, 전교조의 해악과 그 실체를 알린 용기와 신념, 이로 인해 조 후보가 겪은 고난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진보단일후보인 이재정 후보에 대해서는 군 입영기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한 유죄판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건과 관련된 거짓말 등을 예로 들면서, 그의 출마는 학부모와 경기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툭하면 데모에 아이들 이념교육, 정치투쟁까지 엄마들 바람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며 전교조 실체를 알린 용기와 결단, 그후 고난의 시간을 보낸 조전혁 후보야 말로 경기교육을 바로 세울 인물.

    경기도 교육감 후보중에는 전과자가 유독 많다.

    좌파 이재정 후보는 군 입영기피,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3000만원, NLL거짓말 등 교육감 후보로 나온 것이 엄마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며, 전국 꼴찌 경기교육을 고착화시키는 일이다.


    전직 대학총장으로 교육감출마를 선언해 관심을 끈 이본수 인천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인품과 경륜, 소통과 배려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반해 같은 대학총장 출신인 안경수 인천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단일화 추진 과정에서의 잡음과 갈등, 약속 불이행 등을 문제 삼으면서, 교육감후보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했다.

    인천 이본수 후보, 총장출신 교육전문가로 약속 잘 지키고, 온화한 신사며 학생과 소통 잘 하실 교육감으로 판단했다.

    단일화 과정 중 안경수 후보가 제시한 여러 조건을 항상 수용하며, 협조했지만 안 후보는 끝내 약속을 깨고 추진 기구에 법적책임을 묻는 등 총장출신 교육자라 할 수 없는 처신을 많이 했다.


    이날 공개적으로 [교육감 보수단일후보]들에게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학부모들은, <전교조>에 의해 황폐화된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감 선거 당선 및 낙선운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교조> 출신 교육감과 <전교조식> 교육으로 공교육은 황폐화됐다.

    엄마들은 <전교조>교육을 절대 수용할 수 없어 교육감 당선과 낙선을 위해 행동을 시작한다.

       - 28일 오후, ‘우리아이 지키기 엄마 3,000인 교육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