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사자 4명 출석해 증언

  • 부동산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의 3차 공판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판에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얽힌 당사자 4명이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 심문이 이뤄질 예정이라 어떤 증언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 2009년 충남 보령시 남포편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며 캐나 교포 A씨 부부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4억1천400만원을 받았으나, 개발도 하지 않고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송대관측 변호인은 “고소인이 건넨 돈은 사업 시행자에게 전달됐다”며 “송대관 부부는 투자의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사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