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가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성현아 4차공판이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 8단독 404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은 지난 1, 2, 3차 공판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법정에 들어섰다.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알려진 A·B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 기소됐다. 당시 성현아는 2월,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공판 심리를 비공개로 요청했다. 이후 성현아는 2월 19일, 3월 31일, 4월 7일 세 차례에 걸친 공판에 참석해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달 7일 열린 3차 공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혐의를 부인,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성현아, 사진=영화 '손님은 왕이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