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이냐 고승덕이냐' 서울교육감 격전 시작


  • [판세] ‘혁신’ 남경필이냐, ‘관료’ 김진표냐

[뉴데일리=유경표 기자] 6.4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격돌하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닮은꼴 주자]로 불린다. 두 사람 모두 수원 출신에다가, 서울 경복고를 졸업한 동문이다. 정치성향도 각 정당에서 중도로 분류된다. 남경필 후보는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내에서 오랜기간 당 개혁과 쇄신을 주장해 쇄신파로 불려왔다. 지난 1998년 수원 팔달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래, 당내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 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등 주요직을 거치고 국회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국회개혁특별위원장을 차례로 지냈다. 반면 김진표 후보는 정통관료 출신으로 중도 보수 색채가 특징이다. 재정경제부와 국세청 등 경제부처에서 요직을 거친 김진표 후보는 노무현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 총리를 지내기도 했다. 정계 입문 후에도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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