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남편이 장애가 있는 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가 미국에 있는 아들 윤진희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미화 남편 윤승호 교수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자식을 멀리서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며 발달장애 아들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사실 걱정조차도 사치스럽다고 생각한다. 요즘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봤을 때 자식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미화 남편은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집은 다 같은 처지일 것"이라며 "처음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들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고 배려를 배운다"고 전했다.

    [김미화 남편,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