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안타 1타점 1득점…3경기 만의 멀티히트

日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2)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4로 끌어올렸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기쿠치 유세이의 4구째 직구(142km)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4회, 무사 1,3루 찬스에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그는 6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일 니혼햄과의 경기 후 3경기 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의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7대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