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세월호 사고 자녀 잃은 부모 아픔 더 이상.."
  • ▲ 지난 4월 14일 테러조직 보코하람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 러시아타임스 보도화면 캡쳐]
    ▲ 지난 4월 14일 테러조직 보코하람이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 러시아타임스 보도화면 캡쳐]


나이지리아 여학생 300명 납치 보코하람의 정체

[뉴데일리=전경웅 기자]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에서 대규모 납치극이 일어났다. 범인은‘보코하람(Boko Haram)’이라는 테러조직. ‘보코하람’은 당시 나이지리아 북동부 치복의 한 여학교 기숙사를 습격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다. ‘보코하람’의 수괴인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협박 동영상에서 “여자는 교육을 받으면 안 된다. 알라의 뜻이다. 알라의 목소리에 따라 납치한 여학생들은 인신매매 시장에다 팔아버리겠다”고 밝혔다. 보코하람은 여학생 납치에 이어 지난 5월 4일에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州 와라베 마을을 습격해 10대 소녀 11명을 추가로 납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