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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향후 10년을 내다볼 차세대 리더를 선출한다.3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공개된다.'선택 2014'에서는 올해로 방송 9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 새 역사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인물이 탄생한다. 리더를 선출하는 과정은 실제 선거 절차와 유사한 방법으로 진행, 후끈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무한도전'의 미래를 위한 슬로건 및 공약을 준비했다. 멤버들의 사생활 전 국민 공유화, 시청률 하락에 대비한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 활약 없는 멤버 2군으로 강등 등 기상천외한 공약을 내세우며 서로를 견제, 시청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또한 전략적인 선거 활동을 위해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 하버드 출신의 정치학자를 스카우트해 조언을 받는 열정도 보였다.각 후보의 역량과 선출 의지를 알아보고자 열린 자유토론회에서는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졌다. 특히 한 후보는 평소 행실과 다른 공약을 발표해 언행불일치를 몸소 실천, 타 후보들에게 집중 질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사전 투표는 5월 17일과 18일에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 투표일인 22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소를 통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MBC '무한도전' 대국민투표 '선택 2014'는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무한도전,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