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세월호 침몰, 잠수함 충돌 탓" 유포 네티즌 고소조지 클루니 약혼, 16살 연하 연인 '아말 알라무딘 누구?'
  • 朴대통령, 정홍원 총리 사표..사고 수습 이후 수리키로

    [뉴데일리 = 안종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정홍원 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사표를 사고 수습 이후에 수리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총리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수리하기로 했다.그러나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사고 수습 이후에 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北 “미국인 관광객 망명하려 해 감금했다”

    [뉴데일리 = 전경웅 기자] 북한이 입국심사과정에서 “망명하겠다”며 행패를 부린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24) 씨를 억류 중이라고 지난 25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미국인이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망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10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면서 입국 검사과정에 망동을 부린 미국 공민 밀러 매슈 토드를 억류했다. 그는 입국 과정에 공화국의 해당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발급한 관광증을 찢어버리면서 ‘망명을 하겠다’, ‘피난처로 정하고 왔다’고 고아대며(떠들며) 우리의 법질서를 난폭하게 위반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밀러 매슈 토드의 행위를 엄중히 보고 그를 억류했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철수, 정홍원 총리 사퇴에 “비겁한 회피”

    [뉴데일리 = 최유경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세월호 참사로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한 것에 대해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자 비겁한 회피”라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지적했다.

    가뜩이나 총체적 난맥 상황에서 총리가 바뀌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나. 새로운 총리 임명 위해 인사청문회 열어야 하겠나. 이게 책임인가.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우선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구조와 수습이 한창 진행 중인 이 시점에서 국무총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이 과연 국민에게 진정으로 책임지는 자세인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어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 전에 정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국회의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분들 그 가족과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전문]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 기자회견


    [뉴데일리 = 김현중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상상하기 조차 어려운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서 목숨을 잃고 많은 분들이 희생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의 절규가 잠을 못 이루게 합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며, 구조되신 분들의 이번 상처에 쾌유를 빕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軍 "세월호 침몰, 잠수함 충돌 탓" 유포 네티즌 고소

    [뉴데일리 = 순정우 기자] 해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인터넷 상에서 사실무근의 유언비어를 배포한 2명을 고소했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허위사실을 유포한 2명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 훼손)'에 따라 해군 작전사 연습훈련참모처장(대령) 명의로 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세월호 수색작업 한창이던 지난 19일과 22일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서비스에는 각각 ‘한-미 해군 합동 군사 훈련중(독수리 훈련)’과 ‘이게 잠수함 아니면 뭔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된 글에는 세월호의 항로 변경 사유와 침몰 원인에 대해 ‘세월호가 평소 다니던 정규항로가 군사훈련으로 인해 민간 선박 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내용과 ‘美 핵잠수함과의 충돌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구명조끼 벗어 준 아들, 아버지도 ‘의인’

    [뉴데일리 = 양원석 기자] 세월호 사고 11일째,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하나둘씩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고개를 숙이게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희생자들의 사연 하나 하나를 SNS와 주요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서, 의사자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구를 위해 구명조끼를 벗어줬던 안산 단원고 고(故) 정차웅 군의 장례식 사연이 다시 한 번 국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정차웅 군은 사고 당시 친구를 살리기 위해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고인은 같은 학교 최덕하 군, 남윤철(35) 교사, 최혜정(24·여) 교사,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22·여)씨,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45)씨 등과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 [잊어서는 안 될 세월호 의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 희생자·실종자 가족 법률 지원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경기도가 25일부터 합동대책본부가 있는 '올림픽기념전시관'에서 '경기도합동대책본부 종합상담 법률 및 보험 상담소'를 운영,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한 보험 및 법률 상담 지원에 나섰다. 상담을 원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가입보험 조회 서비스를 비롯한 보험 분야와 상속, 가족관계, 세무 등에 관련된 법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세월호 희생자 가운데 신원미상자, 무임승차자 등에 대한 법률적인 상담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 상담은 경기도와 경기도변호사협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등 민간기관의 자원봉사 협조에 따라 함께 운영된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상담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세월호 비극 속에도 오바마 방한 환영하는 이유"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한국을 방문하는 데 대해 국민행동본부(이하 국본)가 "세월호의 비극 속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국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세월호 선장은 자신의 진지(陣地)를 버렸고, 미국인들은 모르는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본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 애국 인사들이 연사로 나섰다.

  • 조지 클루니 약혼, 16살 연하 연인 '아말 알라무딘 누구?'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조지 클루니 약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를 사로잡은 연인 알라무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할리우드 배우 조지클루니가 미모의 여자친구 아말 알라무딘에 드디어 정책했다며 톱뉴스로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은 지난 24일 말리부의 유명 레스토랑 '노부'에서 모델 신디 크로퍼드 부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알라무딘은 왼손 약지에 약혼 반지를 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말 알라무딘은 레바논 출신의 영국 인권변호사로 옥스퍼드대와 뉴욕대에서 수학했으며 3개 국어에 능통한 인재. 특히, 그녀는 우아한 지성미와 모델 뺨치는 몸매를 자랑한다. 아말 알라무딘은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아난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PD, 김상중 눈물 "평생 기억하겠다"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가 진행자 김상중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배정훈 PD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 들면 눈물 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아무도 몰랐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을 이 '사건'에는 많은 것들이 얽혀있더군요. 언제부턴가 우리 곁에 없었을, '선장님'들이 방송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저 부터, 더 이상 부끄러운 어른으로 적당히 살지 말아야겠죠"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상중은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등장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경규 골프회동 논란, 네티즌 갑론을박 "사과할 일인가?"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이경규의 골프 회동 논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6일 YTN은 "이경규가 이날 오전 11시쯤부 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라운딩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경규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잡혀 있던 행사라 참석하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취소하는 바람에 행사 측 관계자로부터 라운딩 제안을 받고 불가피하게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도 기사화된 것을 전해 듣고 모임을 정리한 후 골프장을 빠져나왔다.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나친 논란 만들기용 보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다", "그럼 모두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가", "골프가 불법도 아닌데 너무 했다", "YTN이 괜히 논란만 키웠다", "이경규가 사과까지 해야될 일인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옹호하는 의견을 보였다.


    긱스의 맨유 노리치에 4-0 대승… 박지성 연호 '왜?'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라이언 긱스(41)가 맨유 감독 지휘봉을 잡은 첫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3~2014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 시티를 4-0으로 크게 물리쳤다. 맨유가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44분 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5000여 명의 관중들은  은퇴한 영웅 폴 스콜스(40)의 이름을 연호했다. 폴 스콜스는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긱스와 함께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맨유의 전설이다. 이어 맨유 팬들은 박지성의 이름을 불렀다. 올드 트래포드의 홈 팬들은 2005년부터 7년간 긱스와 함께 맨유의 영광을 함께 했던 박지성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

    [사진 = 뉴데일리 DB / MB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