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화유의 시사영어회와] 연재(18)

    Murphy's Law struck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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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건 보도를 보고 있으면
     Murphy's Law(머업휘즐 로오) 즉 "머업휘 법칙"이 생각난다.

    이 법칙의 요점은 What can go wrong, will. (왓 캔 고오 롱, 윌)이다.
     “사고 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사고를 친다”는 뜻이다.

    침몰한 배 세월호는 일본에서 10년 이상 쓰던 중고품을 사들여와
    100명 이상 더 탈수 있게 개조를 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당일에는 정규 선장의 휴가 때문에 69세 대체선장이 대신 근무하고 있었고,
    그나마 사고 당시에는 대체선장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세월호를 타기 시작한지 겨우 6개월밖에 안된  25세 풋내기 3등 항해사(여성)가
    뱃머리를 오른쪽으로 급히 돌리라고 조타수한테 지시함으로써
     배에 실린 무거운 짐들(화물 컨테이너 등)이 왼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왼쪽으로 기울고 결국 전복, 침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들 때문에 이 배의 침몰사고는
     an accident waiting to happen (언 액씨던트 웨이딩 투 해픈)
    즉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던 사고” 즉 “예고된 사고"였다.

     ‘머업휘의 법칙’ 즉 Murphy's Law가 다시 한번 적중한 셈이다.

    A: The sinking of Korea's largest passenger ship Sewol was an accident waiting to          happen.
    B: You said it. What can go wrong, will. Murphy's Law struck again. 

    A: 한국 최대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은 예고된 사고였어.
    B: 맞아. 사고 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사고를 치고 만다는
       ‘머업휘의 법칙’이 다시 한번 적중한 셈이지. 

    A: Can you give me a ride to Koreatown?
    B: I can, if you don't believe in Murphy's Law.
    A: What do you mean?
    B: This car is an old clunker and its tires are worn out.
        And I'm not a very good driver.
       If anything can go wrong, it will sooner or later.

    A: 코리아타운까지 나 좀 태워주다 줄 수 있니?
    B: 네가 머업휘 법칙을 믿지 않는다면 태워다 줄 수 있어.
    A: 무슨 소리야?
    B: 이 차는 오래된 고물차이고 타이어도 다 달았어. 게다가 난 운전을 썩 잘하지 못해.
       사고 칠 가능성이 있는 건 언젠가는 사고를 꼭 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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