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金-李 서울시장 후보 "친환경무상급식 부적절!"
  • 어버이연합의 '화끈한' 김일성 생일파티
    [뉴데일리=엄슬비 인턴기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얼굴이 바닥에 내팽겨쳐졌다. 흥분한 어르신들이 힘껏 밟자 이들의 얼굴이 흉칙하게 일그러졌다. 머리에서는 피가 뚝뚝 흐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 옆에 있던 북한 인공기에는 불이 붙었다. 인공기는 순식간에 다 타버렸다. 격한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왔다. 양동이와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은 경찰들이 불을 끄느라 분주했다. 보수단체들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삼부자를 능지처참하고 북한 인공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강행했기 때문. 북한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김일성이 자신의 생일을 기리고자 만든 '태양절'을 맞아 어버이연합 회원과 탈북자 등 100여명도 김일성을 위한 조촐한 생일 파티를 벌인 셈이다. 이들은 "오늘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김일성이 탄생한 날"이라며 '암흑절'이라고 불렀다.
서울교육감 보수단일화 '고승덕-이상면' 변수
[뉴데일리=김태민 기자] 서울시교육감 우파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일찌감치 단일화에 성공한 좌파 진영에 비해 불리한 싸움을 치를 전망이다. 좌파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서울 좋은 교육감 추대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반면, 14일 우파 진영 교육감 선출 단일화 기구인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올바른교육감)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지역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용린 현 교육감과 김영수 서울시 교육의원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고승덕 변호사와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는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고 변호사는 그 대신에 14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 변호사는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성향이나 진형 논리로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 것은 맞지 않다"며 완주 의지를 내비쳤다.
야간집회 투입되는 민생치안 경찰관들
[뉴데일리=엄슬비 인턴기자] 해마다 늘고 있는 야간집회 현장에 민생치안을 담당해야 할 경찰관들이 투입되면서 치안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14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야간옥외집회가 허용된 이후 야간집회는 2011년 1669건에서 2013년 1995건으로 2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집시법 제10조 야간옥외집회 금지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해당 조항이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바른사회는 분석했다. 야간집회는 폭력집회로 변질된 가능성도 높았다. 2011년~ 2013년 사이 야간 불법폭력집회가 전체 불법폭력집회의 49.6%(70/141건)에 이르는 것이다.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이헌 변호사는 "야간에는 주간보다 신분 은폐가 용이하고 범법행위 채증이 곤란해 야간시위가 폭력 집회나 시위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鄭-金-李 서울시장 후보 "친환경무상급식 부적절!"
[뉴데일리=김현중 기자&배민성 인턴기자] 정몽준-김황식-이혜훈,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3인방이 박원순 시장을 겨냥해 “천편일률적 친환경 무상급식은 적절하지 않다”며 한목소리로 강하게 비판했다. 15일 오후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14 학교급식 정상화를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한 3명의 예비후보는 친환경전면무상급식을 소득별 선택급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정몽준 예비후보는 토론회 축사에서 “민주주의 제일 큰 원칙은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인데 아는 사람을 통한 서울시의 무상급식추진은 상식에 어긋난 것”이라고 친환경유통센터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세 명의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이혜훈 예비후보도 “조달청 장터나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경쟁을 통한 식자재 유통이 맞다고 본다. 학교에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ROTC 2만여 명 지원, 평균 경쟁률 6대1
[뉴데일리 순정우 기자&김종윤 인턴기자] 학군사관후보생(ROTC)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ROTC 모집 경쟁률이 평균 6.09대1을 나타내 최근 5년 간 지원율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까지 전국의 대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군후보생 모집에 2만여 명이 몰렸다. 남학생의 경우 대학 1학년이 대상인 학군 56기는 1,600여 명을 모집에 1만여 명이 지원해 6.75대1을 보였다. 2학년이 대상인 학군 55기는 1,400여 명 모집에 7,700여 명이 응시해 5.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5대1이었던 남성 ROTC 후보생 지원율이 올해 약 6.1대1로 약 74% 상승된 수치다. 여학생의 경우 2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250명 모집에 1,500여 명이 지원해 6.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ROTC 후보생의 경우는 지난해 5.17대1에서 6.08대1로 약 17% 증가했다. 
北국방위, 정청래 주장 거들려다 '팀 킬'?
[뉴데일리=전경웅 기자&김상훈 인턴기자] 청와대가 15일, "무인기 사건을 공동 조사하자"는 김정은 정권의 제의를 거절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공동조사 제안에 대해 "범인에게 범죄 증거를 조사시키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소행임을 밝힐 (증거파악을) 충분히 과학적인 방법으로,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북한 국방위원회는 '무인기 사건 관련 진상공개장'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 글에서 "무인기 사건의 北 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함) 사건의 복제판"이라고 주장했다. 

이용대, 1년 자격 정지 취소 "휴~ 살았다"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6·삼성전기)가 구제받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검사를 3회 이상 피하면서 국제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았던 이용대. 올해 1월 자격 정지를 받은 이용대에게 올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참가할 수 없는 대회였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가 재심의를 열고 이용대에게 내려졌던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
손연재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내꺼"
[뉴데일리=윤희성 기자] 8연속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고,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른 손연재(20·연세대)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녀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이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에서 따낸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손연재는 이제 그 메달의 색깔을 銅에서 金으로 바꾸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연재는 19∼20일 인천 아시안게임이 치뤄질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한다. 또 26, 27일 양일간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를 가진다. 그리고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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