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간 여정의 종착역 파이널만 남았다!
  • ‘K팝스타3’(케이팝스타3) 샘김과 버나드 박이 ‘우승자 3사 선택제’에 따라 결정할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오는 13일 방송분을 끝으로 약 7개월에 걸친 서바이벌 오디션의 막을 내린다. 최강 실력자 샘김과 버나드 박이 펼쳐낼 긴장감 넘치는 파이널전에 안방극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우승자 3사 선택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캐스팅했던 이전 시즌들과 달리,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자가 심사위원을 직접 선택하게 되는 ‘역발상 오디션’ 룰이 적용되는 것.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입장이 뒤바뀌는 이례적인 규칙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샘김과 버나드 박의 예측 불가능한 결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이널전을 앞두고 있는 샘김과 버나드 박은 ‘캐스팅 오디션’ 라운드에서 각각 안테나뮤직과 JYP에 발탁돼 오디션을 치러왔던 상황. 이와 상관없이 YG-JYP-안테나뮤직 중 한 곳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마음이 일치하게 될지, 예상할 수 없던 결정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샘김과 버나드박은 지난해 10월 본선 1라운드 현장에서 진행된 ‘3사 희망 투표’에서도 각각 안테나뮤직과 JYP를 선택, 캐스팅 라운드 결과와 일치했던 바 있다. 그러나 YG-JYP-안테나뮤직 각사를 더욱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3사(社) 위크(week)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열린 가능성을 제공했던 터. 이로 인해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결과를 예견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샘김과 버나드박 중 우승자가 되는 사람은 3사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스태프들도 우승자나 그 우승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파이널전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샘김, 버나드박 중 최후의 우승자가 가려질 SBS ‘K팝스타3’(케이팝스타3) 파이널 무대는 1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K팝스타3,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