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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도발, 화교남매 간첩..北 의도된 전략·전술

北무인기, 3대 말고 더 있을 것… 국군 전술·전략 재검토해야탈북자 "가족 만나러 유우성처럼 자유롭게 북한 가고 싶다"남북대치 이용한 日집단자위권 발동 가능성 '집중 대비' 필요

김태민, 김상훈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4-04-11 19:45 | 수정 2014-04-12 10:22

[월드피스자유연합] "북한은 변하지 않는다"

무인정찰기 문제점을 대충 넘어가려는 세력과, 이것을 남남갈등으로 유도하려는 세력은 누구인가? 국방은 최악의 상태를 가정해서 대비를 해야한다.

그래도 부족한 것이다.
책임을 물을 것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
청와대가 뚫렸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유우성 사건에 휘둘리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들 사건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잔악한 북한공산집단이 만들어낸 그들의 '한반도 공산화'라는 변하지 않은 목표의 일환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대한민국 정부가 조작한 것인 양 몰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이념 대립을 교묘히 이끌어내어 사회를 혼란하게 만드는데 세력의 행동을 직시한다.

이러한 남북의 위중한 대치 상황을 이용하여, 혹여 일본 정부의 신군군주의에 입각한 집단자위권 발동으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기습 점거할 가능성에도 집중 대비하고, 일본의 만행에 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일본에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보호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

- 월드피스자유연합 성명서

 

▲ 1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월드피스자유연합'이 주최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들을 강력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북한이 국내 정찰용으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3대 발견, 탈북자 200여명의 명단을 북한에 넘긴 화교남매 간첩사건, 한반도 유사시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하려는 일본….

북한발 안보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보단체 월드피스자유연합(이하 월드연합)이 국민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의 주제는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들을 강력히 규탄하는]것이었지만, 실제 참가자들의 발언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동북아 국제정세에 대한 종합적 분석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무인기 사태를 대충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로 시작됐다.
이어 북한이 무인기 도발로 의도한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3대가 문제가 아니라 훨씬 많은 숫자가 침투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나머지는 이미 귀환했고 3대는 일부러 추락시켜 남남갈등을 유발시킴과 동시에 정부 판단에 혼란을 주는 것.

   - 송재영 월드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장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비해 군의 부대배치 상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북한의 의도된 전략-전술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군의 전투 배치 상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 송재영 위원장


이어 송 위원장은 공격 원점 및 평양 지휘부를 타격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군 전투력 강화를 강조했다.

북한의 실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국민들이 더 확고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곁들였다.

통일대박을 원한다면 [북한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국방력 강화와 더불어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가 절실하다.


북한의 무인기 도발을 빌미삼아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세력에 휘둘려선 안 된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왔다.

북한 무인기 도발의 책임을 국방장관이나 국정원장 등에게 돌려, 이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국론 분열을 바라는 북한의 전술에 놀아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의 책임을) 국방요직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어불성설.

우리 사회 안에서 국방장관, 안보실장, 국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국론을 분열하고 국민의 단결을 저해하는 것.

   - 이대인 한국정보문화연구원장


기자회견에서는 탈북자들이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화교남매 간첩사건) 증거조작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북한 군 간부 출신인 탈북자 이순실씨는 화교남매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을 향해 “탈북자를 두 번 울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북한을 자유롭게 드나든 유우성의 출입경기록에 빗대, 증거조작 논란이 사건의 실체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유우성)은 대한민국에 감사하면 열심히 사는 탈북자들에게 장애물.

유우성 처럼 (자유롭게 북한에 갔다올 수 있다면) 북한에 가서 어머니, 아버지, 동생을 다 만나고 싶다.

북한 보위부는 남한 방문 경력이 있는 조선족이 몰래 들어와도 발견 즉시 중국으로 추방시킨다.

   - 탈북자 이순실씨


안재철 월드연합 이사장은 북한 뿐 아니라 군사대국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독도 기습점거에 대비한 범 정부차원의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우리 국민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관심이 없다.
안보를 생각하더라도 그 대상을 북한으로 제한한다.

그 사이 일본은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군사대국화를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남북의 위중한 대치 상황을 이용해, 혹여 일본 정부가 독도를 기습 점거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 안재철 이사장


▲ 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오른쪽), 탈북자 이순실씨 ⓒ 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 월드피스자유연합 송재영 조직강화특별위원장 ⓒ 뉴데일리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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