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미래'는 없다, 4가지 '대체미래' 찾아야 "정부, 유엔 北인권사무소 적극 유치하라"

  • 정몽준, 지하공동구 방문 "테러 대비해야"


    [뉴데일리=김현중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지하공동구를 방문해 테러 등 비상 사태와 관련한 면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하공동구 현장을 둘러본 뒤, 서울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테러 등 비상 사태 대비와 함께 만일의 사태 이후 긴급 복구 등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후보는 "지하공동구는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테러를 비롯한 시설 파괴 행위 등 최악의 사태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또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시민 생활을 위한 긴급 복구에 한치의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전화선, 유선방송 케이블, 초고속정보통신망, 상수도관, 난방용 온수관 등 각종 생활 관련 중요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을 말한다.

    속수무책 北무인기 대책…미·러 '무인기 대응법'은

    [뉴데일리=순정우 기자] 북한의 소형무인항공기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해 우리 정부가 대책마련을 고심하는 가운데 이미 우리 군에는 무인기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초정밀 레이더가 도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 까지 영국 '플렉스텍'사 산하의 레이더 전문회사 브라이터 초정밀 레이더 24대를 도입해 시험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 이 초정밀 레이더 2대를 도입해 시험운용한 뒤 전투장비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후 2012년 5대, 지난해 17대를 추가도 도입했다. 저고도 레이더이기 때문에 무인기 또는 북한의 AN-2기와 헬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목표물을 잡아낸다. 하지만 이 레이더는 10km 거리의 지상 표적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더로 최대 32km 밖의 차량 탐지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절대 미래'는 없다, 4가지 '대체미래' 찾아야

    [뉴데일리=심재율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미래학 연구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래학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이다. 미래를 과연 학문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센터 짐 데이터(80) 교수는 “인간의 모든 미래는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교수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특강과 인터뷰 학술대회를 통해서 “지금이 바로 한국에서도 미래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미래학 관련 학회와 단체가 있어왔지만, 미래학을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기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교수)이 처음이다. 앞날이 불투명한 학회나 단체 차원이 아니고 미래학 분야의 대학원이 설립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미래학이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유엔 北인권사무소 적극 유치하라"

    [뉴데일리=김태민 기자] 북한인권단체와 탈북단체, 시민단체들이 10일 한 목소리로 정부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17여개 단체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외교부는 유엔인권최고대표(OHCHR)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들에게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유치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반드시 대한민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가 "정부가 '유엔북한인권사무소' 유치를 포기했다"고 보도하자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날 이들 단체는 "오보 사건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지 않는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대기업 임직원 개인정보 무더기로 털려

    [뉴데일리=양원석 기자]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은 파견직원에 의해 국내 대기업 전현직 임직원 2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정수)는 S사 전현직 임직원 및 이 회사 협력업체 소속 임직원 2만5,0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강모(52)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S전기에 파견 근무 중이었던 피의자는 지난해 7월 S사 사업장에서 개인PC를 이용해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2만5,000여명의 신상정보를 자신이 만든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올렸다. 피의자가 유출한 개인정보에는 임직원들의 이름과 출신학교는 물론 주민등록번호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 '권법' 여진구 내쫓더니..김수현 측 "출연 안한다"

    [뉴데일리=김세진 기자] 영화 '권법'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김수현이 출연을 거절했다. 10일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복수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시나리오를 읽고 검토할 단계도 아니었다"며 '권법' 출연설에 대해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검토할 단계도 아니었는데 영화와 관련해 이런 상황이 있는 줄 몰랐다"며 "부담스러워서 못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정리했고, CJ엔터테인먼트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권법'은 지난 2월 출연 계약을 맺은 배우 여진구를 두고 제작사 측이 김수현과 새롭게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권법' 하차에 대해 "하차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부인해오던 여진구 측은 10일 오후 '권법' 측에서 보낸 일방적인 계약 파기 통보를 받았다.

    류시원 "그간 많이 힘들었다.." 日팬들 앞에서 눈물 펑펑

    [뉴데일리=조광형 기자] 한류스타 류시원이 일본 현지 팬들과 함께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감동적인 팬미팅을 가졌다. 류시원과 팬클럽은 공식적으로 2년 만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자리였던만큼, 감동은 두 배였다는 게 팬클럽 관계자의 전언. 이번 팬미팅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2일, 양 일간에 걸쳐 일본 동경과 오사카 인근에서 진행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류시원을 보기 위해 이틀간 8천여명의 팬들이 모여든 것으로 전해졌다. 워낙 오랜만에 갖는 공식적인 만남이다 보니,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류시원을 보려고 공연장 바깥에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류시원은 자리를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 덕분에 많은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직격인터뷰] 고재형 "MC몽, 나 아니어도 좋다. 컴백만 해다오"

    [뉴데일리=조광형 기자] MC몽에게 콜사인을 보낸 곳은 예당엔터테인먼트였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고재형 전 MBC 예능국 책임프로듀서(CP)는 MC몽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인물. MC몽의 데뷔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로 지내온 고 대표는 MC몽의 복귀를 위해 수개월 전 부터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고 대표가 MC몽과 손을 잡은 것은 아니다. 전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이 남아 있는 MC몽으로선 자신의 거취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관계가 얽혀 있는 당사자끼리 실타래를 풀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MC몽의 속내도 불확실하다. 워낙 마음이 여린데다가 오랫동안 상처를 받아온 탓에 연예계 복귀를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상태다.

    [금주의 방송가 소식] 3기 방통위, 3여·1야로 출발  

    [뉴데일리=조광형 기자] 청와대는 10일 오후 2시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허원제·김재홍·이기주 상임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야당에서 추천한 고삼석 상임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은 뒤로 미뤄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일 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7일 본회의에서 경과보고를 마쳤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최성준 위원장을 비롯, 여당 추천 인사인 이기주·허원제 상임위원과 야당 추천 인사인 김재홍 상임위원을 각각 3기 방통위 상임위원에 임명했다. 이번 임명에서 고삼석 내정자가 제외되자 야당 측 김재홍 상임위원은 "3기 방통위가 4인으로 파행 출범할 경우 모든 의사 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극력 반발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