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관련 주요조간>

    주요이슈 : 북한 무인기활개, 남한 방공망 헛점 

    이번에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두 대의 무인기 성능에서 뛰어난 수준은 아니다.
    우리 군보다 항공 정찰 능력에서 크게 뒤져 있는 북한군이 시험용으로
    제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군과 정보당국에 따르면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장착된 촬영장비는 민간에서 
    사용되는 보급형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인 일본제 ‘캐논 550D’(1800만화소)였고 구입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렌즈를 장착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무인기가 촬영한 사진은 ‘구글 어스’ 보다 화질이 낮다.
     
    파주에서 추락해 발견된 무인기는 동체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연비가 다소 떨어지는 2행정 엔진에 날개가 2개인 프로펠러를 장착했다. 
    고도 조절 기능 없이 사전에 설정된 고도로만 비행할 수 있었다. 
    일부는 소형 폭약이나 생물학무기 탑재한 정밀 타격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추락 원인은 
    아직 정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NBC 방송에 출연한 
    <폴 슐트>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원은 이번에 남한에서 발견된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의 원형으로 알려진 중국제 D-4 기종에 대해 
    ‘골동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제 D-4에 대해 “(오래전) 1983년 실전 배치됐던 골동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와 관련 청와대가 
    직접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국민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불필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있다.


    [서해5도 무인기 배치 건의 묵살당해와 -동아일보]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난달 31일 한국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의 대북 감시능력은 
    매우 허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6월 창설된 서방사는 서북도서 북쪽의 북한군 동향을 감시할 
    무인정찰기가 한 대도 없다.
     
    [군 뒤늦게 "무인기는 북한제" -한국일보] 
     정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시와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뒤늦게 북한제로 결론 내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군 당국이 그간 북한제 무인 항공기가 레이더망을 뚫고 
    내려와 청와대까지 근접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구멍 뚫린 방공망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무인기, 디지털 카메라 ‘캐논 550D’ 장착… ‘구글 어스’보다-경향신문] 
    경기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는 조악한 수준이다. 
    일부에선 ‘골동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무인기에 장착된 촬영장비는 
    민간에서 널리 쓰이는 보급형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캐논 550D’(1800만화소)였고 촬영된 사진은 ‘구글 어스’ 등
    인터넷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개 정보보다 화질이 낮다. 

    [北 무인기 테러 비상… 자폭기로 개조 우려 -국민일보] 
    군 당국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향후 기술 개발이 되면 
    생화학무기 등을 탑재해 테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 현행 방공망이 북한의 무인기 등 소형 경량 비행체를 
    식별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전반적인 방공작전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北 초보 무인기에 南 방공망 뚫렸다 -서울신문] 
    청와대와 군은 2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지난달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초보적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군은 뒤늦게 고성능 저고도 탐지 레이더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등 
    방공작전 체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동안의 안일한 경계태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스텔스 동체 무인기, 레이더 따돌리고 80km 비행…식별해도 격추 어려워" -중앙일보] 
    지난달 24일과 31일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 군의 정찰용인 것으로 군 당국은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국방부는 무인항공기 동체가 레이더 또는 육안 관측되는 걸 피하기 위해
    소형으로 제작됐고, 하늘색으로 위장 도색을 한 것 외에 파주에서 
    추락한 비행체의 재질이 특수 소재인 폴리 카본에이드였다고 밝혔다. 

    [북, 정찰위성 등 첨단기기 없어 무인기 매달려 -한겨레] 
    파주와 백령도에 떨어진 소형 무인기가 
    북한에서 보낸 것이라는 혐의가 짙어지면서 북한이 
    무인기를 보내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설적으로, 
    북한이 한·미처럼 첨단 정보자산이 없어 정찰을 위해 
    무인기에 매달린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