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31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에 대해 상황 파악과 함께 실시간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북한의 사격훈련이 시작되자 즉각 상황보고와 우리 군의 대응사격까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에 실시간 보고와 함께 연평도와 백령도 등 인근 지역 우리 국민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하지만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국방부를 통해 내놓는 일원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추가적인 도발이 이어질 경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